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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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찾는 공연이 파주에서 열린다.
파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2026년 파주문화재단 기획공연 '음악, 이야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즐기며 클래식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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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을 찾는 공연이 파주에서 열린다.
파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2026년 파주문화재단 기획공연 '음악, 이야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주제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주 단체의 음악을 전문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헤이리 예술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프로젝트를 이어온 '헤이리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이상은, 바리톤 박진수가 협연하는 무대에 음악감독 겸 지휘자 서진의 지휘와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을 더해 관객들을 찾는다.
관객들은 음악과 해설을 통해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에 이르는 음악사의 흐름과 작품 탄생 배경, 작곡가의 생각을 살펴보고, 작품이 선사하는 장면과 감정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갈 수 있다.
프로그램은 서양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일 모차르트와 비발디, 하이든의 작품부터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은 한국 가곡까지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양 클래식 음악부터 한국 가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연주와 해설을 통해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음악 표현의 차이를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클래식과 우리 정서와 만나 탄생한 한국 가곡 작품들이다. 이날 만나볼 수 있는 조두남의 작품 '뱃노래'는 서양 클래식의 구조적 틀을 유지하면서도 우리에게 친숙한 바다의 이미지를 통해 감상자의 기억과 감각을 일깨우는 곡으로 클래식이 우리 정서를 담아내는 수단이 될 수 있음도 이해할 수 있다.
또 서정적인 시어와 선율이 돋보이는 작곡가 김효근의 '첫사랑'은 사적인 감정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떻게 보편적인 예술적 서사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작품이다. 한국 가곡이라는 장르가 과거의 유산이 아닌 오늘날 우리의 감정과 기억을 이해할 수 있는 통로임을 느껴볼 수 있다.
김영준 파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음악과 이야기를 함께 즐기며 클래식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7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예매와 프로그램 및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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