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이던 금·은 가격 회복세에도…ETF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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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던 금·은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금·은 ETF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출렁이던 금·은 가격은 다시 오르고 있지만 변동성확대로 당분간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금·은 가격이 폭등하면서 투기 자금이 유입된 점도 투자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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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회복세에도 변동성 확대에 투자심리 위축
"조정 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파이낸셜뉴스] 흔들리던 금·은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주춤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폭등으로 과열 우려가 제기되던 상황에 올 들어 변동성이 커지자 관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금·은 관련 ETF 12개(레버리지·인버스 제외) 종목의 순자산총액은 9조5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10조원에 육박했지만, 11거래일 만에 4000억원 넘게 빠졌다.
순자산은 투자 자금과 관련 종목을 운용하면서 발생한 수익을 더한 값으로, 투자 자금이 들어오고 보유한 종목의 가격이 상승하면 증가한다.
금·은 ETF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지난달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12개 종목의 순자산총액은 9조9444억원으로, 전년 말 6조3261억원에서 한 달새 3조6183억원(57.20%) 급증했다.
고공행진하던 금·은 가격은 지난달 말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지명된 뒤 휘청였다. 지난달 30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가격은 11.39%, 은 선물 가격은 31.37% 떨어진 바 있다.
이후에도 출렁이던 금·은 가격은 다시 오르고 있지만 변동성확대로 당분간 지켜보자는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기준 금 선물 가격은 5080.90달러로, 지난달 말 대비 7.08% 뛰었다. 같은 기간 은 선물 가격도 4.85%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금·은 가격이 폭등하면서 투기 자금이 유입된 점도 투자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금·은 상대강도지수(RSI)는 90을 상회하는 등 과매수가 이어졌다. 과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RSI는 70 이상일 경우 과매수 구간으로 간주되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금·은 가격은 수개월간 지속된 과매수로 인한 조정이 있었다"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중국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금·은 증거금 인상과 '워시 쇼크'가 트리거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집중된 투기적 자금의 증거금 인상과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레버리지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귀금속에 이어 비철금속으로 넘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자재는 과거 유동성이 발생했던 때를 살펴보면, 귀금속에서 비철금속, 에너지, 농산물 순으로 시차를 두고 상승했다"며 "이번 역시 과거와 같은 패턴을 보일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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