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소비 최소화하는 ‘순환경제 모델’ 기업 뽑는다

김규원 기자 2026. 2. 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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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량으로 폐기물을 배출하는 국내 주요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순환경제 선도기업'을 모집해 지원한다.

22일 기후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전기전자, 반도체, 식품 등 국내 주요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순환경제 디엔에이(DNA) 선도기업 20곳을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철강, 화학, 반도체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순환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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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23일~다음달 13일 기업·컨소시엄 20곳 모집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석유화학, 반도체, 철강, 전기전자 등 폐기물 대량 배출 기업을 대상으로 순환경제 모델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엘지화학 서산 공장 모습. 엘지화학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량으로 폐기물을 배출하는 국내 주요 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순환경제 선도기업’을 모집해 지원한다.

22일 기후부는 “철강과 석유화학, 전기전자, 반도체, 식품 등 국내 주요 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순환경제 디엔에이(DNA) 선도기업 20곳을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누리집이나 한국환경공단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엔에이(DNA)는 성장과 자원 소비 사이의 탈동조화(Decoupling), 연결망(Network), 책임성(Accountability)를 뜻한다.

기후부는 이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최근 자원 고갈과 핵심 광물 국제 공급망 불안으로 대량 채굴과 폐기 중심의 선형경제에서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순환 이용을 극대화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에서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고 △재생 원료와 공정 부산물 등 폐자원을 활용하는 일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폐기물을 대량으로 배출하는 제조업 기업이며, 최근 3년 연 평균 1000톤 이상의 일반 폐기물을 배출한 기업이나 100톤 이상의 지정 폐기물을 배출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또 폐자원 공급망을 공유하거나 폐기물 대량 배출 기업과 같은 산업단지에 입지한 협력기업이나 산단 관리기관도 협력체(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최대 5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고, 대기업은 참여 기업의 40% 이하로 제한해 컨소시엄당 1~2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핵심 광물·플라스틱 등 재생 원료 사용 강화 △공정 부산물 재사용·재활용 △포장재 감량·재사용·재활용 △수리·재사용 등 폐기물 감량과 순환이용 활성화 등 4가지 핵심 과제 가운데 2가지 이상을 선택해 수행한다. 기후부는 선정된 기업이나 컨소시엄에 2026년 순환경제 세부 경영전략(2026~2030) 수립 비용을 1억원씩 지원한다. 또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폐기물 규제 개선·면제 △공정 개선과 설비 지원 △기술 연구·개발 과제 발굴 등 지원한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철강, 화학, 반도체 등 국내 주요 기업에서 순환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원 선임기자 ch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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