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퇴근 후·주말 등 업무 연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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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최근 1년 동안 업무시간 이후나 주말, 공휴일, 휴가 등 이른바 '퇴근 후 시간'에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인구 비율 기준에 따라 '퇴근 후 업무 연락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업무시간 이후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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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빈도 월 1~3회 가장 많아

22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인구 비율 기준에 따라 '퇴근 후 업무 연락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업무시간 이후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업무시간 이후 연락 빈도는 월 1~3회가 2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 1~2회(20.6%), 연 1~10회(18.6%), 주 3회 이상(5.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응답자 중 30.8%는 밤 10시 이후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시간 이후에 업무 연락을 받은 응답자 가운데 45.9%는 '연락 이유가 회사 운영에 시급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30.5%는 '업무시간 이후 회사가 아닌 곳에서 업무지시를 이행했다'고 했다. '다음날 출근해서 지시를 이행했다'는 응답은 60.6%였으며 '연락에 응대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8.9%에 그쳤다.
정소연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업무시간을 가리지 않는 연결로 인한 피로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요즘 대부분 메신저에서 '읽음'이나 '온라인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보니 노동자 입장에서는 연락이 오면 받아야 하고, 바로 회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적 환경 변화로 인한 문제이기도 하므로 입법으로 조속히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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