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5.6㎞'…서울에서 가장 막힌 도로는 어디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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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선도로 (연합뉴스TV 제공=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가장 극심한 정체를 보인 도로는 성북구 월곡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통행속도가 시속 15.6㎞에 그치며 서울 주요 간선도로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월곡로의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5.6㎞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79개 주간선도로 가운데 가장 느린 수치입니다.
월곡로는 지하철 6호선 월곡역 입구에서 서울사대부고까지 이어지는 0.94㎞ 구간입니다. 인근에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위치해 교통 유입량이 많고, 월곡역 교차로 일대는 간선도로 진출입 차량이 몰리면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곳입니다.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용 카드 택시 운행 데이터를 활용해 평균 속도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정체 2위는 청계천로로, 평균 시속 16.0㎞를 기록했습니다.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신답초등학교 구간으로, 도심 교차로 밀집 지역 특성상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입니다.
3위는 강남권 핵심 도로인 봉은사로로,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7.2㎞였습니다. 이 밖에 서소문로(18.0㎞/h), 테헤란로(18.4㎞/h)도 정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서울 시내 10개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느린 곳은 북부간선도로였습니다.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40.3㎞에 머물렀습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전체 도로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22.2㎞로, 전년보다 0.5㎞ 감소했습니다. 도심 대규모 집회는 없었지만 12월 4일 대설주의보 발효로 인한 기상 악화가 속도 저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울 도로 정체는 특정 구간의 구조적 병목과 계절적 요인이 결합해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교통 수요 분산과 간선도로 체계 개선 없이는 도심 평균 속도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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