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엄마가 사줬다고요”…픽시자전거 부모도 ‘아동학대’ 처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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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픽시사전거에 대한 단속 수위를 강화하고 있다.
경찰청은 22일 "청소년 무면허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픽시자전거 도로 주행과 같은 불법 행위를 단속하겠다"라며 "고질적 문제는 PM 공유업체 및 학부모에 대한 수사 의뢰까지 검토해 청소년의 위험하고 무모한 행위를 근절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픽시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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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호자 수사 의뢰도 검토”
부모에 경고…조치 없으면 처벌도
![변속기와 브레이크 없이 주행하는 노브레이크 픽시자전거를 급제동하기 위해서는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해 속도를 낮추는 스키딩 기술을 쓴다. [SNS 캡처]](https://t1.daumcdn.net/news/202602/22/mk/20260222112404930hqri.gif)
경찰청은 22일 “청소년 무면허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픽시자전거 도로 주행과 같은 불법 행위를 단속하겠다”라며 “고질적 문제는 PM 공유업체 및 학부모에 대한 수사 의뢰까지 검토해 청소년의 위험하고 무모한 행위를 근절하겠다”라고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변속기나 브레이크 없이 단일 기어로만 주행한다. 픽시는 고정 기어(Fixed-gear)의 약칭으로 페달과 뒷바퀴가 연결돼 움직인다. 페달을 멈추면 뒷바퀴도 멈춘다. 본래는 경륜 선수용 자전거로, 최근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이용이 확산하고 있다.
![픽시 주행 중 발생한 안전 사고. [온라인 커뮤니티]](https://t1.daumcdn.net/news/202602/22/mk/20260222112406422bnbw.gif)
경찰은 픽시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동장치를 정확히 조작·운전해야 한다는 규정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할 경우 통상 즉결심판 청구 대상이 된다.
다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이 적발될 경우에는 보호자에게 통보하고 경고 조치를 할 수 있다. 이후에도 부모가 적절한 관리·감독을 하지 않는다면 아동복지법상 방임에 해당하는 아동학대 행위로 보호자 처벌까지 가능하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지난해 9월 15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에서 경찰이 학생들에게 픽시자전거 탑승 행위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1]](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mk/20260222112407816fyzq.png)
등·하원 시간대 학원가를 오가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최근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채 운행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늘면서다. 김호승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사고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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