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수록 손해?” 중국 추격에 삼성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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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거세지면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2년 연속 한국을 추월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부품값 상승과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TV 시장(출하량 기준)에서 중국 TCL(13%)과 하이센스(12%)의 합산 점유율은 25%를 기록해 삼성전자와 LG전자(합산 24%)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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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V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가 거세지면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2년 연속 한국을 추월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지만 부품값 상승과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TV 시장(출하량 기준)에서 중국 TCL(13%)과 하이센스(12%)의 합산 점유율은 25%를 기록해 삼성전자와 LG전자(합산 24%)를 앞질렀다.
특히 TCL은 작년 12월 월간 출하량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업계는 고부가가치 제품인 OLED와 마이크로 RGB TV 등 차별화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실제로 매출 기준으로 삼성(28.9%)과 LG(15.2%)가 여전히 시장의 40%이상을 점유하며 중국과의 격차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은 아니다.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점유율 방어를 위한 광고 선전비와 판매촉진비 지출이 급증하며 내실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판촉비로만 8조원 이상을 쏟아부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은 단기적인 고육지책일 뿐”이라며 “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위해 차세대 기술력 통합 압도적 격차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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