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LIV 선수들 위한 유럽 투어 타협안 거부…해턴 등 8명은 타협안 받아들여 벌금 내기로

유럽 골프투어인 DP월드 투어가 벌금을 내는 선수들의 LIV 골프 대회 출전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존 람(스페인)은 벌금 납부를 거부해 향후 라이더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DP월드 투어는 22일 “소속 선수 8명이 올해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조건부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DP월드 투어가 LIV 골프 대회 조건부 출전 허가를 내준 선수는 티럴 해턴과 로리 캔터(이상 잉글랜드),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톰 매키빈(북아일랜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 빅토르 페레즈(프랑스), 다비드 푸이그(스페인), 엘비스 스마일리(호주)다.
이들은 미납 벌금을 완납하고 DP월드 투어를 상대로 한 모든 이의 제기를 철회하는 조건으로 올해 DP월드 투어 대회와 일정이 겹치는 LIV 골프 대회에 나갈 수 있다. 이들은 또 향후 DP월드 투어가 지정한 대회와 홍보 행사 등에 더 많이 참가하기로 약속해야 한다.
DP월드 투어는 2022년부터 참가 허가서 없이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한 회원들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DP월드 투어는 한동안 선수들의 벌금을 대납 또는 유예해왔으나 지난해 7월 이런 조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LIV 골프 소속인 람과 해턴은 법정 소송을 통해 벌금 부과가 부당하다고 주장해왔으며 판결이 확정되지 않아 DP월드 투어 활동을 병행할 수 있었다. 이번에 해턴만 조건부 출전 허가를 받은 것은 DP월드 투어가 제안한 조건을 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중재위원회는 2023년 4월 DP월드 투어가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릴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다. 위원회가 이 판결을 확정할 경우 람은 벌금을 납부하거나 회원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회원 자격을 박탈당하면 내년 라이더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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