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밑 사각지대까지 깨끗하게” 에코백스 디봇 T90 프로 옴니 써보니

김예솔 기자 2026. 2. 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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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를 고를 때는 가장자리까지 빈틈없이 청소되는지가 중요하다.

길이도 27㎝로 늘어나 청소 시 걸레질 구간이 절반씩 겹치도록 설계돼 한 번 지나가도 빈틈이 적었다.

신발장 앞처럼 단차가 애매한 구간에서도 불안한 움직임 없이 청소 구역을 인식했다.

청소가 끝나고 난 뒤 한 번에 오물을 모으는 대신 청소 도중 도킹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오물을 회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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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롤러 물걸레로 벽면까지 밀착 청소
자동 세척·오물 회수 강화로 관리 부담 줄여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90 프로 옴니’. 사진=김예솔 기자


로봇청소기를 고를 때는 가장자리까지 빈틈없이 청소되는지가 중요하다. 한 번에 끝나지 않으면 다시 손이 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특히 물걸레 기능은 세척 성능뿐 아니라 관리 편의성까지 따져보게 된다. 에코백스가 새롭게 선보인 ‘디봇 T90 프로 옴니’는 이 부분에서 개선 폭이 큰 제품이다.

디봇 T90 프로 옴니의 가장 큰 특징은 ‘오즈모 롤러 3.0’ 물걸레 시스템이다. 롤러가 굴러가며 바닥을 닦는 방식으로 기존 원형 물걸레보다 압력이 강하다. 길이도 27㎝로 늘어나 청소 시 걸레질 구간이 절반씩 겹치도록 설계돼 한 번 지나가도 빈틈이 적었다.

가장자리 청소도 눈에 띈다. 트루엣지 익스트림 엣지 클리닝 기술을 적용해 롤러가 유연하게 확장되며 벽면에 밀착한다. 모서리 일부를 남기던 기존 제품들과 달리 벽을 따라 비교적 촘촘하게 움직인다. 침대 밑처럼 낮은 공간에서도 가구 아래와 기둥 사이를 자연스럽게 통과해 청소 후 별도로 손으로 다시 닦을 필요가 없었다.

‘디봇 T90 프로 옴니’가 침대 밑 사각지대를 청소하고 있다. 사진=김예솔 기자

주행 안정성도 개선됐다. 신발장 앞처럼 단차가 애매한 구간에서도 불안한 움직임 없이 청소 구역을 인식했다. 문을 닫아둔 방은 우선 제외했다가 전체 청소를 마친 뒤 다시 확인하는 동선도 안정적이다. 마무리 단계에서 라이트를 비추며 점검하는 과정 역시 놓치는 구역을 줄이기 위한 설계로 보인다.

머리카락 엉킴 방지 성능도 강화됐다. 에어플로우 유도형 엉킴 방지 메인 브러시는 측면 공기 통로 구조와 정전기 방지 설계를 적용해 미세먼지와 머리카락을 비교적 매끄럽게 흡입한다. 광폭 듀얼 베어링 구조를 더해 안정성과 내구성도 높였다.

물걸레 관리 방식도 향상됐다. 청소가 끝나고 난 뒤 한 번에 오물을 모으는 대신 청소 도중 도킹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오물을 회수한다. 여러 번 오물 회수 과정을 거치는 덕분에 그만큼 내부에 잔여 찌꺼기가 남는 경우가 적었다. 전용 세제 클리너를 활용해 세척도 한층 깨끗하게 이뤄진다.

고성능 에어펌프 기반의 고압 자동세척 시스템도 체감 포인트다. 강한 물줄기로 롤러를 세척하고 최대 200RPM으로 회전해 얼룩과 2차 오염을 방지한다. 고밀도 나일론 롤러가 균일한 압력으로 바닥을 닦아주며 건조 속도도 빠른 편이라 청소 직후에도 바닥이 끈적이지 않았다.

소음도 개선됐다. 메인 브러시부터 팬, 공기 덕트 구조까지 전면 재설계한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작동 소음을 낮췄다. 강력한 흡입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일상에 큰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이다.

김예솔 기자 losey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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