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줄어든 '안정적인 일자리'…제조업 상용직 5년來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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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조업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어들며 5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조업 상용 근로자는 358만3981명으로 전년 대비 1만9506명(0.5%) 감소했다.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임시직이거나 매일 고용돼 일당제로 일하는 임시 일용 근로자는 제조업에서 9554명 늘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임시 일용 근로자는 증가했지만 상용근로자가 줄어 전체적으로 1만4036명(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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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은 2년째 감소

지난해 제조업 상용근로자 수가 전년보다 2만 명 가까이 줄어들며 5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자산업이 호조세를 보였지만 고용 확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자동차·건설 업계에는 아예 한파가 몰아쳤다.
22일 국가데이터처가 운영하는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업 종사자 수는 372만8840명으로 전년보다 1만1246(0.3%) 줄었다.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침체됐던 2020년(-9만1190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제조업 고용이 위축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는 더 귀해졌다. 지난해 제조업 상용 근로자는 358만3981명으로 전년 대비 1만9506명(0.5%) 감소했다.
역시 2020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상용근로자는 고용 계약기간이 1년 이상인 임금근로자 혹은 계약기간을 정하지 않고 정규직원으로 일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임시직이거나 매일 고용돼 일당제로 일하는 임시 일용 근로자는 제조업에서 9554명 늘었다.
반도체가 호황이지만 관련 분야 전체로 보면 고용 유발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려웠다.
전자 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종사자는 지난해 3년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489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가운데 상용 근로자는 59명 줄어 3년 연속 마이너스였다.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은 2년 연속 전체 종사자 및 상용 근로자가 줄었고 임시 일용 근로자가 늘었다.
특히 이 업종의 300인 이상 사업장 상용 근로자는 2978명 줄어 최근 6년 사이에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제조업 외부로 시선을 돌려도 일자리 사정은 썩 좋지 않았다.
고용 규모가 큰 산업 중 하나인 건설업 종사자는 지난해 8만1187명(5.6%) 줄어든 137만3857명이었다.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2018년 이후 가장 많이 줄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임시 일용 근로자는 증가했지만 상용근로자가 줄어 전체적으로 1만4036명(1.1%) 감소했다.
금전적 보상의 격차도 직장 규모에 따라 달랐다.
지난해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가 받은 월 임금 총액 평균은 588만6754원으로 30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가 받은 평균 금액(383만8462원)보다 204만8292원 많았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격차는 284만9679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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