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만에 돌아온 노면전차' 위례선 트램 시동
[앵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된 위례선 트램이 18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신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는데요.
시운전을 마치는 대로 정식 개통할 예정입니다.
이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로 위 선로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열차.
배터리 하나 등에 업고 건물 사이를 오갑니다.
지난 2008년 처음 교통대책에 포함된 뒤 18년 만에 위례선 트램이 본궤도에 올라탔습니다.
1968년 서울에서 노면전차, 트램이 사라진 지 58년 만의 부활이기도 합니다.
5호선 마천역 인근 차량기지에서 출발하는 트램은 도심 광장을 가로질러 5.4km 구간을 운행합니다.
종착역은 남위례역과 8호선 복정역 두 지점으로 나뉘는데, 현재 버스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20분 안에 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5량으로 구성돼 최대 1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요섭, 박진선 / 경기도 성남시> "필요한 건 다 여기 있어서 이쪽으로 많이 와요. 일단 신기하기도 하고,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하나가 더 생기는 거니까."
아직 시운전 단계라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본격 운행이 시작되면 최대 속도 시속 50km까지 낼 수 있습니다.
<박건하, 최재은 / 경기도 하남시> "그동안 공사하느라고 굉장히 사실 생활하는 데 많이 불편했었던 것 만큼 또 편해질 거라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더 편리해질 거라고 저도 기대를 한번 걸어보겠습니다."
차량 안전성에 대한 16개 항목 등을 검증하고 시범 운행을 거쳐, 위례선 트램은 올해 말쯤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성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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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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