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관광객, 최장 춘제에 한국으로…국내 유통·호텔업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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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중화권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국내 유통·호텔 등 관련 업계가 '반짝'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춘제 기간 중화권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춘제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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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에 세금 환급 위해 줄 선 외국인 관광객 [롯데백화점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ned/20260222090744558cjhv.png)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역대 최장 중국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중화권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으면서 국내 유통·호텔 등 관련 업계가 ‘반짝’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춘제 기간 중화권 관광객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춘제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외국인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중국·대만 등 중화권 고객 매출이 260% 늘어 역대 춘제 중 최대를 거뒀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외국인 매출은 180% 늘었고 뷰티 카테고리의 외국인 매출은 80% 증가했다.
또 롯데타운 잠실의 외국인 매출은 80%, 롯데월드몰 외국인 식음(F&B) 매출은 85% 각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고 강조했다. 부산본점의 외국인 매출이 190% 증가했으며, 중국인 고객의 명품 매출은 300% 이상 늘었다. 롯데몰 동부산점의 외국인 매출도 145%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이 지난해 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카드’는 누적 발급 3만8000건을 돌파했다. 이 중 약 3000건은 춘제 기간에 발급된 것이다.
롯데면세점 역시 지난 13∼18일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춘제 기간과 비교해 약 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외국인 자유여행객(FIT)의 매출이 82%, 패키지 단체 고객은 61% 각각 늘었다.
중화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제주 지역의 호텔과 카지노업계도 활짝 웃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그 혜택을 톡톡히 받았다.
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해당 기간 전체 객실 수 1천600실 가운데 1천590실이 채워지며 사실상 만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춘제 기간 최대 객실점유율이 72%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춘제 기간 유달리 투숙객이 많았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외국인 투숙객 비중이 높은데, 이 중 상당수가 중화권 출신이다.
게다가 호텔 투숙객 대부분이 리조트 내 카지노를 이용, 카지노 역시 춘제 기간 손님맞이로 정신이 없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춘제 연휴 기간(15∼23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최대 19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춘제 기간 일평균보다 44% 늘어난 규모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춘제가 최장 9일 동안 이어져 방한 관광객이 늘어 외국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방식과 트렌드를 반영해 맞춤형 콘텐츠와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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