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이적 모따, 전북 공식 데뷔전서 데뷔골 기대감 업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30)가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치른 공식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따는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전반 31분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에서 터진 이 골은 모따의 전북 데뷔골이자,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값진 득점이었다.
모따는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14골을 넣으며 팀의 K리그1 잔류를 이끈 스트라이커다. 앛선 2023년, 2024년에는 K리그2 천안 소속으로 70경기에서 26골, 6어시스트를 쌓았다. 공중볼 장악력과 연계 능력, 결정력을 두루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안앙을 떠나 전북에 합류했다. 그러나 기존 주전 공격수 티아고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 출전은 예상 밖 선택으로 받아들여졌다.
정정용 감독의 선택은 모따였다. 정 감독은 경기 전 “오늘 골을 넣으면 리그에서도 계속 득점할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고, 모따는 곧바로 결과로 화답했다. 왼쪽 측면에서 김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넘어지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대전 수비수 안톤의 밀착 수비를 받았으나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공간을 만들어냈다.

모따는 경기 후 “볼이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움직이며 준비한다. 맨투맨 수비를 확인하고 타이밍을 잡았다”고 득점 장면을 설명했다. 이어 “첫 경기 득점은 자신감을 높여주지만 개인 기록보다 팀의 우승이 우선이다. 골을 못 넣으면 어시스트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반 들어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모따는 교체 아웃됐고, 대신 투입된 티아고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지난 시즌 13골을 기록한 콤파뇨도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 중이어서 전북의 공격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리라 전망된다. 모따는 “좋은 동료들과의 경쟁은 자극이 된다. 후반에 더 좋은 선수가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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