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가 직구는 정말 좋은데 변화구가…” 강리호 안타까움, 한화 2026 성패는 ‘KIA맨 김범수’ 지우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준서가 직구는 정말 좋은데…”
황준서(21, 한화 이글스)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7회에 마운드에 올라 김주원에게 결승 좌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그러나 홈런보다 볼넷으로 위기를 만드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현 시점에서 100%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런 점을 감안할 때 황준서의 이날 투구를 과도하게 폄하할 이유는 없다. 황준서는 이번 오프시즌에 벌크업에 성공, 약 5kg 쪘다. 그만큼 근육량도 늘었을 것이다.
이날 황준서의 구위는 좋아 보였다. 그러나 변화구 제구가 말을 안 듣는 모습이 몇 차례 나왔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출신 강리호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포볼왕 강윤구’를 통해 황준서가 2% 아쉽다고 했다.
강리호는 “황준서 던지는 걸 보고 있는데 한화는 김범수 빈자리를 채우느냐 못 채우느냐에 따라 성적이 갈릴 것 같다. 가을야구는 갈 것 같은데 좌타자를 막을 확실한 중간투수가 있냐 없냐. 이게 관건이다”라고 했다.
사실 강리호는 이달 초에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올 시즌 5강 후보를 선정하면서 한화의 올 시즌 성패는 김범수(KIA 타이거즈)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에 달렸다고 분석했다. 한화가 김범수가 나가면서 경기 중반 승부처에 상대 왼손 강타자를 막을 확실한 불펜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 역할을 황준서나 왕옌청이 해야 하는데, 검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강리호는 “황준서는 직구는 좋다. 좋은데 변화구가 너무 아쉽다. 좌타자에게 (스트라이크)카운트 잡을 만한 변화구가 없네. 직구 구위는 좋은데 힘이 붙었다. 볼 스피드가 빨라 보인다. 직구로 2스트라이크는 쉽게 잡는데, 그 이후 결정구가 없다. 변화구가 다 볼이다. 카운트가 몰린다. 변화구가 스트라이크가 안 들어가면 타자들이 (패스트볼만 노리면 되니까)치기 쉬워진다”라고 했다.
황준서는 그동안 포심 외에 주로 포크볼을 구사했다. 커브와 슬라이더는 던지긴 했지만 비중이 낮았다. 이날 포크볼 외에 슬라이더와 커브도 적극적으로 구사했는데, 아직 품질을 끌어올리는 과정이라고 봐야 한다. 연습경기서 맞아봐야 본인도 느낄 수 있다. 이날 부진을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
황준서는 올해 5선발 혹은 불펜이다. 왕옌청이 멜버른 에이시스와의 연습경기부터 이날 대표팀을 상대로도 좋은 투구를 했다. 때문에 황준서가 아무래도 불펜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한화 불펜에 김범수와 한승혁(KT 위즈) 공백은 분명히 있다.

황준서가 올해도 불펜에 들어가면 확실한 필승조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강리호가 지적한대로 변화구 품질을 높여야 한다. 그래야 한화가 김범수의 공백을 확실하게 메울 수 있다. 황준서가 그 과정과 결과를 잡을 것인지는 지금부터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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