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필요한 순간에 등장한 영웅!' 히로의 화려했던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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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히로가 오자마자 맹활약을 펼쳤다.
히로와 마이애미의 계약은 다음 시즌 이후에 끝이 난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 마이애미는 히로에게 연장 계약을 줄 수 있었으나, 이번 시즌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히로는 "이번 시즌에 남은 경기가 얼마 없다. 팀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든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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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이애미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히로가 오자마자 맹활약을 펼쳤다.
마이애미 히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28-97로 승리했다.
시원한 대승이었다. 1쿼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애틀랜타를 압도한 마이애미는 29-16으로 앞섰고, 2쿼터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57-5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후반 내내 화끈한 경기력으로 승부를 조기에 결정지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타일러 히로였다. 히로는 이날 23분 출전해 24점 4리바운드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야투 성공률도 64%로 효율도 좋았다. 그야말로 완벽한 복귀전이었다.
히로의 장점을 모두 알 수 있는 경기였다. 정확한 3점슛, 스피드를 활용한 골밑 돌파, 여기에 일대일 기술과 미드레인지 슛까지 선보였다. 수비도 활동량을 뽐내며 1인분 이상을 해냈다. 우리가 알던 올스타 히로의 모습이었다.
히로는 이번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렸다. 시즌 시작 전 발목 수술로 인해 초반을 결장했고, 복귀 후 활약하나 싶었으나, 이번에는 발가락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다. 심지어 두번째 복귀 이후에도 곧바로 갈비뼈 골절로 이탈했다. 이번 시즌 히로가 출전한 경기는 총 11경기에 불과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 수준이나 다름이 없던 것이다.
이번 시즌 경기에 나왔을 때 부진한 것은 아니었으나, 부상이 너무 많으니 당연히 팬들도 분노할 수밖에 없다. 마이애미 팬들은 히로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이 났고, 히로를 어떻게든 트레이드로 내보내야 한다는 얘기까지 등장했다. 실제로 야니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 루머에 엮였으나, 아데토쿤보가 잔류를 결정하며 히로도 마이애미에 남게 됐다.

히로와 마이애미의 계약은 다음 시즌 이후에 끝이 난다. 즉, 이별과 잔류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시즌 시작 전에 마이애미는 히로에게 연장 계약을 줄 수 있었으나, 이번 시즌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대부분 날렸으므로 마이애미의 고민은 깊어질 것이 분명하다.
결국 히로가 남은 시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밖에 없다. 히로도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히로는 "이번 시즌에 남은 경기가 얼마 없다. 팀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든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77경기를 주전으로 나왔고, 이번 시즌도 11경기 중 10경기를 주전으로 나왔던 히로는 이날 벤치에서 출전했다. 즉, 식스맨 역할도 수용한 것이다.
마이애미는 전반기 내내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였다. 강팀도 잡을 수 있으나, 약팀에도 종종 발목을 잡혔다. 아데토쿤보 트레이드가 무산되며 팀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복귀한 히로가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로 이끌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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