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3R 성적은?…김효주·이소미·최혜진·윤이나·김세영·고진영·티띠꾼·리디아고 등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두 번째 대회인 동시에 '아시안 스윙'의 시작을 알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 셋째 날 경기가 21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에서 펼쳐졌다.
참가 선수 72명은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평균 1라운드 70.028타, 2라운드 69.360타, 그리고 3라운드 70.238타를 차례로 작성했다.
셋째 날 64타(8언더파)부터 77타(5오버파)까지 다양한 스코어카드가 제출되었다. 첫째 날에는 65타(7언더파)부터 75타(3오버파), 둘째 날엔 61타(11언더파)부터 78타(6오버파) 사이 범위였다.
사흘 연달아 가장 어렵게 플레이된 16번홀(파3)에서는 이날 평균 3.056타가 나왔다. 버디 7개와 보기 9개, 더블보기 1개가 기록됐고, 나머지는 모두 파를 적었다.
반면 사흘 연속 가장 쉽게 풀린 10번홀(파5)에서는 평균 4.750타를 쳤고, 버디 25개가 쏟아졌고, 보기는 7개였다.
이글은 1라운드 4개, 2라운드 12개, 3라운드 4개가 각각 터졌다.
태국 갤러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이 이날 6타를 줄여 단독 1위(20언더파 196타)에 나섰다. 1라운드 공동 6위, 2라운드 단독 2위였다.
2006년 혼다 LPGA 타일랜드가 시작된 이래 2008년과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대회가 진행돼 올해가 19회째다. 그동안 태국 선수 우승은 2021년 아리야 주타누간, 2024년 패티 타바타나킷 2명이었다.
2022년에 LPGA 투어에 데뷔한 5년차 티띠꾼은 통산 7승을 기록했고, 자타공인 현역 여자골프 최강자다.
LPGA 투어 시즌 3승을 수확한 지난해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10월 '가을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정상을 차례로 밟았다.
또 그보다 앞서 2025년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특급 대회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우승도 차지했다.
한국의 간판스타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7타를 줄였고, 6계단 도약한 단독 2위(합계 18언더파)에서 티띠꾼을 2타 차로 따라붙었다.
2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질주했던 이소미는 무빙데이 이븐파 72타를 적었다. 합계 17언더파 공동 3위다. 5타를 줄인 앨리슨 코푸즈(미국)와 4타를 줄인 이와이 치지(일본)도 이소미와 동타를 써냈다.
3타를 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3위에서 단독 6위(16언더파)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우승 가시권이다.
한나 그린(호주)과 줄리아 로페스 라미레즈(스페인)는 3타씩 줄여 공동 7위(15언더파)로 두 계단 하락했다.
무빙데이 톱10의 유일한 유럽 선수 라미레즈는 14번 홀까지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15~17번홀 3연속 보기로 밀려난 뒤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했다.
한국계 안드레아 리(미국)가 6타를 줄여 단독 9위(14언더파)로 4계단 올라섰다.
첫날 선두권이었던 최혜진은 셋째 날 5타를 줄여 10위 안에 다시 진입했다. 합계 13언더파 단독 10위로, 3계단 상승했다.
김세영, 유해란, 이미향은 나란히 12언더파 공동 11위에 포진했다. 6타를 줄인 김세영은 16계단 뛰어올랐다.
본 대회 역대 챔피언들인 나나 쾨르스츠 마센(2022년 우승), 아리야 주타누간(2021년 우승)은 합계 11언더파 공동 18위다.
5타를 줄인 주타누간은 9계단 상승한 반면 3타를 줄인 마센은 5계단 하락했다.
2025년 LPGA 신인왕 야마시타 미유(일본)도 같은 순위다.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김아림은 공동 22위(10언더파)로 28계단 급등했다.
1라운드 공동 1위였던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2타를 줄여 공동 27위(9언더파)로 내려갔다.
1타씩 잃은 그레이스 김(호주)과 가쓰 미나미(일본)는 19계단 미끄러진 공동 29위(8언더파)가 됐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합계 7언더파 공동 34위다.
임진희는 1타를 줄여 공동 38위(6언더파)로 내려갔고, 2타를 잃은 허무니(중국)도 25계단 하락하면서 38위를 기록했다.
스타플레이어 윤이나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46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작년 이 대회에서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경쟁했던 이와이 아키에(일본)도 윤이나와 같은 순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디펜딩 챔피언 엔젤 인(미국)은 3타를 줄였고, 전날보다 6계단 상승한 공동 52위(3언더파)다.
고진영은 2타를 잃어 공동 52위(3언더파)로 19계단 밀려났다.
1라운드에서 최혜진과 함께 6언더파 공동 3위였던 제마 드라이버(스코틀랜드)는 2~3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어 공동 52위가 되었다.
초청 선수로 출전 기회를 만든 다니엘 강(미국)은 4타를 잃어 72위(11오버파)에 랭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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