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세계1위 티띠꾼과 챔피언조 우승 대결 [혼다 LPGA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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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들어 공식 대회에 첫 출전한 김효주(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계속되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챔피언 조에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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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6년 들어 공식 대회에 첫 출전한 김효주(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LPGA 투어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22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649야드)에서 계속되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챔피언 조에 편성되었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023년 US여자오픈 챔피언 엘리슨 코푸즈(미국)와 치열한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한국시각 22일 낮 12시 12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김효주는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 담고, 보기 2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이틀 연속 65타를 기록하는 등 사흘 동안 18언더파 198타를 친 김효주는 전날보다 6계단 상승한 단독 2위에서 선두 지노 티띠꾼(20언더파 196타)을 2타 차로 추격했다.
김효주는 이날 14개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고, 그린 적중은 18개 중 15개, 퍼트 수 27개를 적었다. 페어웨이 안착 횟수는 사흘간 42개 중 40개를 기록하며, 이 부문 대회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김효주(세계9위)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 10번째 출전이며, 이전 최고 성적은 2024년 공동 5위였다.
김효주는 지난해 3월 말 열린 포드 챔피언십에서 릴리아 부(미국)와 연장전을 벌여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차지했다(LPGA 투어 통산 7승). 그로부터 약 한 달 후인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연장전에 합류해 아깝게 메이저 우승을 놓쳤다.
이밖에 7월 ISPS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단독 2위를 기록했고, 10월 롯데 챔피언십에서는 친한 후배 황유민과 우승 경쟁에서 단독 2위로 마친 바 있다.
둘째 날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 때 '무빙데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강조했던 김효주는 3라운드 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9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는, 바로 10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진 11~13번홀에서는 버디-보기-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2라운드 선두였던 이소미(27)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사이, 김효주와 같은 조에서 동반 샷 대결한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12번홀(파3)부터 15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뽑아내며 공동 1위에 합류했다.
김효주도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 다시 연달아 버디를 낚아챘다. 1번홀 마지막 조로 출발한 이소미와 티띠꾼을 비롯해 김효주, 그리고 앨리슨 코푸즈까지 4명이 한때 중간 성적 17언더파 공동 1위를 형성했다.
이후에 16번(파3), 17번홀(파4)에서 잇달아 버디를 적어낸 티띠꾼이 2타 차 단독 선두로 달아났고, 김효주는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하며 티띠꾼과 1타 차 간격을 만들었다.
그러나 티띠꾼 역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3연속 버디로 3라운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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