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본법 한달…네이버·카카오 워터마크 적용 확대
구굴·게임업계도 워터마크 표시…일부 스타트업 여전히 준비 중
![네이버 화면에 뜬 'byCLOVA' 워터마크 [네이버 화면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yonhap/20260222064639893vwgx.jpg)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AI 기본법'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국내 주요 플랫폼 업계가 AI로 만든 창작물을 알리는 '워터마크' 표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AI 기본법은 AI 모델·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에게 AI로 만든 생성물임을 알리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한다.
22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재 AI 생성물 표시 기능을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또 조만간 네이버 커머스(쇼핑) 부문에서도 워터마크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워터마크 표기 관련 정관·약관 개정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톡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제작한 결과물에 붙은 워터마크 'kanana' [카카오 동영상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yonhap/20260222064640066gghp.jpg)
카카오도 지난 5일부터 시행 중인 약관 등을 통해 카카오 AI 서비스를 통해 만들어지는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붙이고 있다.
해당 약관에는 'AI에 의하여 생성된 결과물을 제공할 경우에는 관련 법에 따라 고지 및 표시한다'고 명시돼 있다.
카카오톡에서 공유한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제작할 경우 자동으로 워터마크가 삽입되는 기술도 적용 중이다.
나노바나나 시리즈로 영상 생성 AI 서비스에서 시장 선점에 나선 구글 측도 이미 워터마크가 붙은 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워터마크가 붙은 구글 나노바나나 생성 이미지 [제미나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yonhap/20260222064640222gxpu.jpg)
AI 생성 콘텐츠가 이미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게임업계에도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은 플랫폼 자체 규정에 따라 AI 사용 여부를 표시하고 있다.
다만 일부 스타트업의 경우 워터마크에 대한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과 법적 대응 방안 등을 지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T 업계 관계자는 "AI 기본법에 따른 워터마크 표기가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고 처벌 유예 기간도 있는 만큼 여러 경우를 면밀히 살펴보면서 워터마크 리스크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2일 AI 기본법을 시행하면서 현장 업계의 혼란을 줄이고자 사실 조사권이나 과태료 부과를 1년 이상 유예했다.
이에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AI 업계는 가이드라인 추가 제시 등 향후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면서 현장 업계 관점의 미비점 보완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당부하고 있다.
gogo21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13살 여배우 노출신…나스타샤 킨스키 데뷔작 내리기로 | 연합뉴스
- '시위대가 봉쇄' 22시간 만에 잠실7동 투표소 관계자 병원 이송 | 연합뉴스
- "시험 앞당겼다" 불만이 화재 참사로…케냐, 여학생 9명 구속 | 연합뉴스
- '양육비 미지급' 김동성 항소심서 "시간 걸려도 책임지겠다" | 연합뉴스
- '탱크데이' 논란 스타벅스 지난달 결제액 130억원 넘게 줄었다 | 연합뉴스
- 프로야구 키움-SSG전서 관중 1명 쓰러져 4분 중단 | 연합뉴스
- "왜 안비켜" 복도서 동급생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체포 | 연합뉴스
- '망한 아이돌'의 대기업 취준기…'망돌의 이력서' 출간 | 연합뉴스
- '심야 여성 DJ' 시초…MBC 아나운서 출신 임국희 별세 | 연합뉴스
- [6.3 지선] '국회의원에서 기초의원으로'…손혜원 당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