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 韓 빙속, 24년만에 노메달… 정재원-박지우 매스스타트 메달 사냥 실패

심규현 기자 2026. 2. 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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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과 박지우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박지우는 22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최종 8분36초31, 스프린트 포인트 0점, 최종 14위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단 1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던 한국은 마지막 매스스타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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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정재원과 박지우가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한국 빙속은 24년 만에 노메달로 올림픽을 마감하게 됐다. 

박지우. ⓒ연합뉴스

박지우는 22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최종 8분36초31, 스프린트 포인트 0점, 최종 14위로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2명이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 도는 일반적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와 달리,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4바퀴, 8바퀴, 12바퀴를 돌 때마다 1~3위 선수에게 각각 3점, 2점, 1점이 주어지며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부여한다. 이후 모든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준결승은 총 29명이 14명·15명씩 두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 상위 8명씩 총 16명이 결승에 오른다.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단 1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던 한국은 마지막 매스스타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도전한다.  

ⓒ연합뉴스

박지우는 앞서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서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바 있다. 그녀는 이날 생애 첫 올림픽 결승에 올랐다. 

박지우는 결승에서 중반권에서 꾸준히 자리를 지키며 기회를 엿봤다. 첫 4바퀴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으나 계속 발톱을 숨기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좀처럼 선두권과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박지우는 조금씩 앞으로 나왔지만 결국 14위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한편 박지우마저 메달 사냥에 실패하면서 한국은 2002 솔트레이크 대회 이후 24년 만에 빙속에서 단 1개의 메달도 따지 못하게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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