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빙속 자존심 지킬까'… 박지우, 조 3위로 매스스타트 결승행[밀라노 올림픽]

심규현 기자 2026. 2. 2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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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우가 매스스타트 준결승 3위로 결승에 올라갔다.

박지우는 22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최종 스프린트 포인트 20점, 3위로 결승에 올라갔다.

이후 선두에서 레이스를 끌고 간 박지우는 잠시 주춤했지만 끝내 3위로 통과, 최종 점수 20점을 받으며 3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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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박지우가 매스스타트 준결승 3위로 결승에 올라갔다. 

ⓒ연합뉴스

박지우는 22일(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최종 스프린트 포인트 20점, 3위로 결승에 올라갔다.  

2명이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 도는 일반적인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와 달리, 매스스타트는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우승하는 방식이다.

4바퀴, 8바퀴, 12바퀴를 돌 때마다 1~3위 선수에게 각각 3점, 2점, 1점이 주어지며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1위 60점, 2위 40점, 3위 20점, 4위 10점, 5위 6점, 6위 3점을 부여한다. 이후 모든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준결승은 총 29명이 14명·15명씩 두 조로 나뉘어 치러지며, 각 조 상위 8명씩 총 16명이 결승에 오른다.

이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단 1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던 한국은 마지막 매스스타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도전한다. 

박지우는 앞서 2018 평창, 2022 베이징에서 매스스타트에 출전한 바 있다. 그녀는 이날 생애 첫 올림픽 결승행에 도전했다. 

ⓒ연합뉴스

네 바퀴를 앞두고 다수의 선수들이 득점을 위해 속도를 올렸지만 박지우는 뒤에서 천천히 흐름을 지켜봤다. 이후 8바퀴를 남은 상황에서도 10위로 통과하며 점수를 쌓지 못했다. 

박지우는 조금씩 순위를 끌어 올렸다. 12바퀴가 남은 시점에서 5위까지 올라서며 점수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이후 선두에서 레이스를 끌고 간 박지우는 잠시 주춤했지만 끝내 3위로 통과, 최종 점수 20점을 받으며 3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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