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따면 핑크 머리?…3관왕 스타의 대답 “아 그거 잊음”[2026 동계올림픽]

정주원 2026. 2. 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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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쇼트트랙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떠오른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 바우트가 '핑크 머리 공약' 웃음거리로 또 한 번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판트 바우트는 한국시간으로 20일 남자 계주 5000m 결승전이 열리기 전날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 해설위원 겸 유튜버인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출연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면 머리를 핑크색으로 염색하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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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에게 한 약속, 계주 우승 뒤 재점화
댓글 한 줄로 전 세계 팬들 빵 터져
실력도 예능감도 ‘월드클래스’ 입증
네덜란드 옌스 판트 바우트가 곽윤기 해설위원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계주 금메달 공약을 거는 모습.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 갈무리]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쇼트트랙의 새로운 슈퍼스타로 떠오른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 바우트가 ‘핑크 머리 공약’ 웃음거리로 또 한 번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판트 바우트는 한국시간으로 20일 남자 계주 5000m 결승전이 열리기 전날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이자 현 해설위원 겸 유튜버인 곽윤기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에 출연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면 머리를 핑크색으로 염색하겠다”는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곽윤기가 핑크색 머리로 계주 은메달을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약속이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핑크색 머리로 화제가 됐던 곽윤기. [게티이미지]

당시 영상에서 판트 바우트는 곽윤기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핑크 머리를 언급하며 “금메달을 따면 나도 그렇게 하겠다”는 취지로 말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 쇼트트랙 팬들에게는 ‘전설의 핑크머리’를 계승하겠다는 선언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는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공약을 실현할 조건을 충족했다. 하지만 이후 머리 색은 그대로였고 팬들 사이에서는 “약속을 안 지키는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농담이 이어졌다.

곽윤기는 공약이 담긴 영상과 함께 자신의 채널과 SNS에 “진짜지! 한다 했다? Are you sure?”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판트 바우트를 공개적으로 소환했다. 이에 판트 바우트는 댓글과 메시지를 통해 “AHHHHH I FORGOTTTT(아, 나 잊어버렸어)”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18일 남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는 판트 바우트의 모습. [게티이미지]

세계 정상급 선수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반응은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약속을 잊어버린 것까지 귀엽다”, “핑크머리 꼭 보고 싶다”, “곽윤기가 결국 해냈다”는 반응이 이어지며 해당 영상과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판트 바우트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2관왕에 계주 금메달까지 더해 총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쇼트트랙 판도를 바꾼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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