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 이틀간 농기계 연루 등 사고 잇따라…6명 중경상

김동현 기자 2026. 2. 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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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면 3중 추돌 60대 중상, 닥터헬기 이송
가음면 전동차 전도…80대 2명 경상
▲ 경북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 도로에서 21일 의성소방서 구조대원과 경찰관들이 도로 우측 방음벽 옆에 전도된 트럭 주변에서 유압 장비를 사용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의성소방서 제공

경북 의성군에서 이틀 사이 농기계가 연루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6명이 다쳤다.

의성소방서와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29분께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에서 트랙터와 트럭이 충돌한 뒤 뒤따르던 SUV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농기계가 포함된 3중 추돌 사고로 현장에는 구조 인력과 경찰이 출동해 안전 조치와 교통 정리를 실시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닥터헬기를 통해 안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또 다른 60대 남성과 10대 남성은 각각 안동성소병원과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졌으며, 1명은 현장 처치 후 자가 차량으로 병원에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의 상태를 고려해 헬기 지원을 요청했으며, 경찰은 차량 간 충돌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경북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 도로에서 21일 의성소방서 구조대원과 경찰관들이 도로 우측 방음벽 옆에 전도된 트럭과 전면이 파손된 SUV 사이에서 교통사고 현장 정리와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의성소방서 제공

앞서 20일 오전 10시 20분께는 의성군 가음면 장리에서 1t 포터와 3륜 전동차가 충돌해 전동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동차에 탑승하고 있던 80대 남녀 2명이 차량 내부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다.

두 사람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병원 이송을 거부해 현장 처치 후 가음파출소 경찰에 인계된 뒤 귀가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 완료 후 귀소 조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