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왜 울어?" 얼굴 감싼 최민정…김길리 울음 터졌다

최희진 기자 2026. 2. 21.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서 쇼트트랙 김길리, 최민정 선수의 동반 메달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고 앞으로도 더 잘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김길리 선수한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쇼트트랙 김길리, 최민정 선수의 동반 메달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떠나는 전설과 새로운 에이스는 뜨거운 눈물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반 메달을 따낸 6살 선후배 최민정과 김길리는 따뜻하게 축하를 주고받았지만,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고생 많았고, 네가 1등 해서 더 좋고, 한국 가서 맛있는 거 먹자.]

[김길리/쇼트트랙 국가대표 : 좋아요, 언니도 정말 너무 고생 많았고.]

올림픽 무대를 떠나는 최민정을 보면서 김길리가 북받치는 감정을 참지 못하자, 함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네가 왜 울어? 울지 마. 너 울면 안 돼. 말 안 해도 알아.]

2014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최민정은 세계선수권에서 24개의 메달을 따내고, 3번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다 7개의 메달을 획득한 살아 있는 전설입니다.

8년 전 평창에서 자신이 그랬듯이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2관왕에 오른 김길리가 있어 마음 편히 꿈의 무대에서 내려온다며 후배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고 앞으로도 더 잘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김길리 선수한테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쇼트트랙을 처음 배울 때부터 최민정이 '롤 모델'이었던 김길리는 경기장 안팎에서 최민정의 도움을 받아 월드 투어에 이어서 꿈의 무대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었다며, 떠나는 전설의 바통을 받아 한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에이스로 힘찬 질주를 다짐했습니다.

[김길리/쇼트트랙 국가대표 : 언니한테 배운 것처럼 민정이 언니처럼 정말 훌륭하고 멋진 선수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강윤정)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