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직’ 산림청장, 술 취해 무법질주…보행자 칠뻔, 車 2대 ‘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 조치한 가운데 김 청장의 사고 직전 모습이 담긴 현장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이 검정색 승용차는 김 청장이 운전하던 차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채널A에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한 검정색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달려와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칠 뻔하는 모습이 담겼다. 깜짝 놀란 행인이 다급히 앞으로 달려나가 충돌을 가까스로 피하는 모습도 보인다.
화면에서 벗어난 이 검정색 승용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버스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도로엔 차량에서 떨어진 파편들이 나뒹굴었다. 이 검정색 승용차는 김 청장이 운전하던 차였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김 청장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20일 오후 10시 50분경 성남시 분당구 신기사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본인 소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버스와 승용차 등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김 청장이 중대한 현행 법령 위반 행위를 해 물의를 야기한 사실을 확인하고 직권면직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공직 사회 기강을 확립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 실현을 위해 각 부처 고위직들의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 청장은 이재명 정부가 운영한 공직자 국민추천제 게시판에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진짜 대한민국의 산림정책을 위해 김인호 교수를 산림청장으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라고 써 이른바 ‘셀프추천’ 논란이 일었던 인사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상호관세 대신 ‘글로벌 관세’…韓 대미 투자, 반도체-車 영향은?
- 국힘 전현직 당협위원장 20여명, ‘절윤 거부’ 장동혁에 사퇴 촉구
- 김인호 산림청장 분당서 음주운전 사고…李, 직권면직
- “넌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최민정, 母손편지 품고 뛰었다
- 버스서 韓 여학생 성희롱하고 불법 촬영…인니 남성 논란
- 전원주 “벌써 자식들이 재산 노려…인감도장 달래”
-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무지개다리 건넜다…“언젠가 꼭 다시 만나”
- 靑 “상호관세 무효-관세 10% 부과…美와 우호적 협의 이어갈것”
- ‘신격호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별세…향년 85세
- 충남 서산시 산불 ‘대응 2단계’…행안부·소방청 총력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