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서 고양이 굿즈 사왔지?”…일본 ‘고양이 경제’ 28조원 달한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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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2월 22일 '고양이의 날(네코노히)'이 소비와 마케팅을 이끄는 대형 경제 이벤트로 자리 잡으며 고양이 산업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숫자 2·2·2가 일본어로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한 '고양이의 날'은 1980년대 후반 일본펫푸드협회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간사이대 미야모토 가쓰히로 명예교수가 집계한 이른바 '네코노믹스(고양이 경제)' 규모는 연간 약 3조엔(약 28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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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대대적 마케팅 경쟁
고령화·여유시간 감소 등에
개보다 손적게 가는 고양이 인기

숫자 2·2·2가 일본어로 고양이 울음소리와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한 ‘고양이의 날’은 1980년대 후반 일본펫푸드협회가 제정한 기념일이다. 말장난형 기념일 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 대표적인 소비 촉진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최근 기업들은 급성장하는 반려묘 시장을 겨냥해 대대적인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요 편의점 체인들은 고양이 발 모양 푸딩과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며 판매 경쟁에 나섰고,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는 고양이용 전동 골판지 타워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간사이대 미야모토 가쓰히로 명예교수가 집계한 이른바 ‘네코노믹스(고양이 경제)’ 규모는 연간 약 3조엔(약 28조원)에 달한다.
일본은 과거 충견 하치코로 상징되는 반려견 중심 국가였지만, 2014년 반려묘 수가 반려견을 처음 추월한 이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도시화로 좁은 주거환경과 바쁜 생활 패턴에 적합한 고양이가 선호되면서 시장 구조가 변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양이는 일본 문화에서도 중요한 상징이다. 캐릭터 헬로키티와 행운을 부르는 마네키네코,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일본 사회와 깊게 연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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