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슈가글라이더즈, 대구광역시청 꺾고 전승 행진 유지

강태구 기자 2026. 2. 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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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10전 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10전 전승(승점 20)으로 선두를 질주했고, 연승 도전에 실패한 대구광역시청은 3승 1무 6패(승점 7)로 6위에 머물렀다.

대구광역시청 지은혜의 첫 골로 출발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강은혜와 최지혜의 연속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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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10전 전승을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21일 오후 4시 10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3매치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21로 이겼다.

이로써 SK슈가글라이더즈는 10전 전승(승점 20)으로 선두를 질주했고, 연승 도전에 실패한 대구광역시청은 3승 1무 6패(승점 7)로 6위에 머물렀다.

대구광역시청 지은혜의 첫 골로 출발했지만, 실책이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강은혜와 최지혜의 연속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대구광역시청이 연결까지는 좋은데 마지막 슛이 골대에 맞거나 빗나가면서 초반부터 골 가뭄에 시달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과 최지혜의 골로 4-2까지 달아났지만,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더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하지만 최지혜가 3골을 몰아넣으면서 7-3으로 달아났다.

대구광역시청은 김희진을 피벗으로 위치를 바꾸면서 중앙 공격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9-4, 5골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지만, 대구광역시청이 빠른 수비로 SK슈가글라이더즈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9-6으로 따라붙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은혜가 8분여 만에 추가 골을 넣으면서 득점포를 다시 가동했고, 송지은의 추가 골로 11-6까지 달아났다. 전반은 SK슈가글라이더즈가 13-8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 초반은 팽팽한 접전이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먼저 골을 넣으면 대구광역시청이 맞받으며 40분까지 18-13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5, 6골 차의 격차가 좁혀지지도 벌어지지도 않으며 45분까지 흘렀다.

양 팀이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내주면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아주는 등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다 보니 SK슈가글라이더즈가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못하고 주축 선수들이 후반 50분까지도 공격에 가담했다.

대구광역시청이 7미터 드로우에 실패하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23-15, 8골 차까지 치고 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종료 5분을 남기고 벤치 멤버를 대거 기용한 SK슈가글라이더즈가 27-21로 마무리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최지혜가 10골, 송지은이 5골, 강은혜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김예진이 6골, 정지인과 이원정이 5골씩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0골 1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된 최지혜는 "초반에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는데 경기할수록 팀워크가 맞아가면서 10연승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계속 이기고 있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걸 유지해서 좋은 성적으로 계속 연결해서 아직 못해본 우승을 꼭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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