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라 8골 맹활약 경남개발공사, 서울시청 완파하고 3위 탈환

김용필 MK스포츠 기자(ypili@maekyung.com) 2026. 2.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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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의 8골 2도움 활약과 오사라 골키퍼의 10세이브 선방이 경남개발공사의 완승을 이끌었다.

경남개발공사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3매치에서 서울시청을 34-23으로 크게 이겼다.

서울시청이 골키퍼 선방과 연속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고, 경남개발공사는 10분 가까이 득점이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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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의 8골 2도움 활약과 오사라 골키퍼의 10세이브 선방이 경남개발공사의 완승을 이끌었다.

경남개발공사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제3매치에서 서울시청을 34-23으로 크게 이겼다.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한 경남개발공사는 5승 2무 3패(승점 12점)로 3위를 탈환했고, 서울시청은 3승 2무 5패(승점 8점)로 5위에 머물렀다.

사진 경남개발공사 김아영의 돌파슛
이날 공격을 진두지휘한 김소라는 피벗 플레이와 속공 마무리로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김연우, 최효성, 이연송이 나란히 5골씩 터뜨리며 고른 득점 지원을 펼쳤고, 김아영(4골 8도움)은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골문에서는 오사라 골키퍼가 10세이브로 상대 추격을 차단했다.

경기 초반은 3-3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오사라의 선방을 기점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이연송과 김아영의 연속 돌파 득점으로 6-3을 만들었고, 김연우와 김소라의 속공이 이어지며 10-5까지 달아났다. 서울시청의 실책이 잦아지자 경남개발공사는 빠른 전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중반 14-7, 7골 차까지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잠시 슛 미스가 겹치며 15-1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전반 막판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17-13으로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마쳤다.

사진 경기 MVP 경남개발공사 김소라
후반 초반 위기가 찾아왔다. 서울시청이 골키퍼 선방과 연속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고, 경남개발공사는 10분 가까이 득점이 멈췄다. 하지만 신예 최효성의 7미터 드로우 성공으로 흐름을 끊어냈다.

이후 승부는 빠르게 기울었다. 서울시청의 연이은 실책을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연결하며 6골을 몰아쳤고, 단숨에 23-17로 달아났다. 공격 템포를 끌어올린 경남개발공사는 32-22,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경기는 34-23, 두 자릿수 점수 차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시청은 우빛나와 조은빈이 각각 5골, 안혜인이 4골을 넣었고, 정가은 골키퍼가 7미터 드로우 4개를 포함해 6세이브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아영은 경기 후 “1라운드 패배를 되갚기 위해 서울시청에 맞춘 준비를 했는데, 그 부분이 잘 통했다”며 “부상으로 두 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했던 만큼 이번 시즌에는 건강하게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서울 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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