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5단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위원회와 하나자산신탁은 오늘(21일) 목동 양정고 대강당에서 설계 적격자를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이 단지 재건축 신탁사다. 이 자리에선 에이앤유·삼우건축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선택을 받았다.
전체 1329표 중 613표가 에이앤유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율이 50%에 육박했다.
앞서 위원회와 하나자산신탁은 지난해 말 설계사 선정 입찰 공고를 냈고, 직후 관심 업체들을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여기에 참여한 건축사사무소는 총 17개였다.
이어 지난달 21일 입찰 참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해당 3곳은 ▲에이앤유·삼우건축 컨소시엄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해안건축)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건축)다. 하지만 희림건축이 사실상 완주를 포기하면서 에이앤유·삼우건축 컨소시엄과 해안건축 간 양자 대결로 굳어졌다.
한편, 위원회 일각에선 희림건축 태도에 빈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에 앞서 위원회와 하나자산신탁은 입찰에 참여한 3개사에 설계안 이해도를 높일 영상 제출을 요청했다. 여기에 에이앤유·삼우건축 컨소시엄과 해안건축은 응했지만, 희림건축은 아무 것도 내지 않았다.
아울러 전체회의 자리에서 희림 설계안을 두고 몇몇 질의가 나왔는데, 성의없는 태도로 일관했다는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