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완수 KB 감독, “이겨서 다행이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경기를 재미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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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는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0-68로 꺾었다.
하지만 KB는 점점 우리은행의 강도와 리듬에 익숙해졌다.
달아난 KB는 우리은행과 간격을 끝까지 유지했다.
무엇보다 우리은행과 KB의 전력 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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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서 다행이다” (김완수 KB 감독)
“경기를 재미있게 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청주 KB는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0-68로 꺾었다. 18승 8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부천 하나은행(17승 8패)과는 반 게임 차다.
KB는 2025~2026시즌 초반에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공수 컨트롤 타워인 박지수(198cm, C)가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해서였다. 그런 이유로, KB의 경기력 기복이 심했다.
하지만 박지수가 몸을 끌어올린 후, KB의 경기력이 급상승했다. 박지수와 강이슬(180cm, F), 허예은(165cm, G)으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힘을 내고 있다. 이채은(172cm, F)과 사카이 사라(165cm, G)의 지원 사격도 꽤 크다.
상승세를 탄 KB는 하나은행과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그리고 하나은행이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한테 덜미를 잡혔다. 그래서 KB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KB의 초반 흐름이 뻑뻑했다. 하지만 KB는 점점 우리은행의 강도와 리듬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2쿼터 종료 5분 전 두 자리 점수 차(36-24)로 달아났다. 달아난 KB는 우리은행과 간격을 끝까지 유지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겨서 다행이다(웃음)”라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선수들이 중요할 때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박)지수가 마지막에 결정적인 블록슛을 해줬다”라며 선수들의 수비 집중력을 높이 평가헀다.
이어, “내가 선수 교체 타이밍을 잘못 잡았다. 그래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던 것 같다. 다만, 선수들이 리바운드와 루즈 볼에 조금 더 집중해주면 좋겠다. 농구의 흐름은 한순간에 바뀌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은행은 연패를 당했다. 현재 전적은 12승 14패. 부산 BNK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2025~2026시즌 마칠 때까지 세키 나나미(171cm, G)와 한엄지(180cm, F)를 쓸 수 없다. 공수 또다른 핵심이었던 이명관(174cm, F)도 족저근막을 다쳤다. 우리은행의 전력 이탈이 꽤 크다.
게다가 변하정(180cm, F)마저 발목을 다쳤다. 아산이순신체육관에 내려오기는 했지만, KB전에 뛰기 어렵다. 무엇보다 우리은행과 KB의 전력 차가 크다. KB와의 맞대결이 우리은행한테 더 비관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은행은 KB전에 많은 힘을 쏟아야 한다. 삼성생명 그리고 BNK와 플레이오프 티켓을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과의 간격이 거의 없기에, 우리은행은 매 경기 사력을 다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초반에 선전했다. KB의 공격을 잘 막았다. 그러나 2쿼터 초반에 흔들렸다.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반을 잡지 못한 우리은행은 3쿼터에 더 고전했다. 결국 KB의 힘을 넘어서지 못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경기를 재미있게 했다. 전력에 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명관이가 빠졌는데도, 우리가 이런 경기력을 보인 거다. 그래서 더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공격 리바운드를 한 개도 잡지 못했다. 그랬는데도, 2점 밖에 패하지 않았다(웃음). 슈팅 성공률이 높았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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