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겨울, 오는 봄…계절 따라 떠나면 좋을 남녘 여행지 17곳
계절이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결승선을 앞두고 있는 듯 하다. 서로 먼저 떠나든, 오든 하려는 모양새다. 겨울과 봄이 그렇다. 이럴 때 계절의 흐름을 느끼며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여정은 한층 매력적이다.
여행플러스는 어느 곳보다 빠른 계절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남녘 경남의 가볼만한 곳 17곳으로 떠난다.

드라마 ‘김수로’ ‘기황후’ 촬영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 여행지다. 야철장, 선착장, 저잣거리 등 목조건물이 있어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최근 정비를 거쳐 포토존과 산책로 등 체험 요소도 한층 강화했다.

산(각산)-바다-섬(초양도)을 잇는 코스로 사천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투명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과 일반 캐빈을 운영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인근 아쿠아리움과 대관람차와 연계해 하루 코스로 즐기기 좋다.

경전선 옛 구간을 활용한 철도 테마 관광지다. 낙동강 횡단 철교 위를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 와인을 만날 수 있는 와인동굴, 화려한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디지털케이브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췄다. 또한, 새마을호 열차를 개조한 열차카페와 철교전망대는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휴식을 선사한다.

해발 1000m 사자평 억새평원과 천황산 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안 얼음골 계곡과 천황산의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정상에서는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가벼운 산책과 전망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설 연휴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1920~1980년대 시대물 오픈 세트장으로 400여 편의 작품을 촬영한 관광명소다. 셔터만 눌러도 인생사진을 남기기 좋다. 모노레일과 청와대세트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특히 영상테마파크 뒤편으로 15만㎡ 규모의 분재공원과 정원테마파크도 있어 자연 속에서 어른 아이 모두 즐기기 좋다.

소가야의 고분 유적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된 역사 공간이다. 넓게 펼쳐진 고분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가야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노을이 질 무렵의 풍경도 명소로 꼽힌다.

바다 경관과 역사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역사적 지식이나 정보 없이 가더라도 생태가 살아있는 관음포 바다와 광장이 평온한 휴식을 준다. 사적 제 232호인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일대에 노량해전과 이충무공의 순국을 주제로 호국광장과 관음포 광장 두 개 구역으로 조성했다. 2019년 11월부터 더 많은 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무료입장으로 전환했다.

함양의 역사와 선비문화를 소개하는 지역 대표 박물관이다.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많은 유물들이 발굴된 함양군의 유구한 역사와 민속, 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에 잠정 등록된 남계서원의 모형과 영상을 통해 당시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어 조선시대의 선비 문화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다.

전통 한옥과 토담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공간으로, 기업가 이병철의 삶과 도전 정신을 돌아볼 수 있는 명소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끈 기업가의 삶을 돌아보며 새해 다짐을 되새기기 좋은 장소다.

박경리 소설 ‘토지’의 배경지로, 평사리 들판과 지리산 자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옥 마을이다. 투호와 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정겨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오래된 담장과 고택이 이어진 전통마을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지정됐다.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이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 좋다.

동백나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섬 정원으로, 전망대에서 한려수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에도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의 원시림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다가올 봄의 서막을 미리 만나보면 어떨까.

하늘에서 보면 섬 모양이 마음 심(心) 자를 닮은 지심도는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 명소다. 특히 동백나무가 많아 동백꽃이 피고 지며 붉은 카펫을 만든다. 2월 중순에서 3월 초에 동백꽃은 절정을 이루며 낭만적인 분위기로 ‘사랑의 섬’이라 불린다. 일제강점기 유적도 남아 있어 자연과 역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낮에는 강변 산책공원,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펼쳐지는 빛의 정원이다. 다양한 테마 조명과 포토존으로 채워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일상의 밤은 특별한 추억으로 바뀐다.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전통 정원으로,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과 사색을 즐기기 좋은 명소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으로 지역 대표 명소로 꼽히는 함안의 특별한 장소다.

78℃. 전국 최고 수온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제1호 온천도시다. 따뜻한 온천수로 몸의 피로를 풀 수 있으며, 족욕장과 빛거리를 함께 조성해 산책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강알칼리성(pH 9.7) 온천수로 유명하다. 유황 성분이 풍부해 피부미용은 물론 관절 통증 완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일상의 고단함을 씻어내고 상쾌하게 재단장하기 좋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6년 2월 21일 土(음력 1월 5일)·2026년 2월 22일 日(음력 1월 6일) - 매일경제
- 최시원, 윤석열 선고일에 올린 글 논란 확산…소속사 “고소장 제출” - 매일경제
- “1억 아니, 1억5천 낮출게요”…조급해진 다주택자들에 ‘이 동네’ 집값도 하락세 - 매일경제
- 상호관세 물거품되자…‘무역 301조’ 조사 나선다는 미 당국 - 매일경제
- “택시기사들 표, 계산 잘못했네”…로보택시 사업, 뉴욕서 일단 접는다 - 매일경제
- 이란 공격 검토하는 트럼프…“현실화하면 미국에 심각한 피해 초래” - 매일경제
- “딸깍 월급받기 쉽네”하다가 등골 서늘…AI 매니저 된 판교 개발자들 - 매일경제
- 국민의힘, 5년6개월만에 당명 변경…‘미래연대’와 ‘미래를 여는 공화당’ 압축 - 매일경제
- 김윤덕 국토장관 “60억 아파트가 50억대로…주택시장, 이성 되찾아” - 매일경제
- ‘람보르길리’ 또 빛났다! 김길리, 韓 쇼트트랙 개인 첫 金 영광…‘여제’ 최민정, 올림픽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