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풍에 봄날 같은 하루…서울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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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하늘이 맑아 햇볕이 잘 내리쬐며 21일 낮 기온이 2월치고는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기온은 오후 3시 39분 18.4도까지 올랐다.
강원 강릉의 경우 이날 낮 최고기온이 21.3도(오후 2시 59분)로 20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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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다시 쌀쌀…아침 기온 하루 새 최고 15도 이상 '뚝'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우리나라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고 하늘이 맑아 햇볕이 잘 내리쬐며 21일 낮 기온이 2월치고는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이날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 기온은 오후 3시 39분 18.4도까지 올랐다.
이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7년 10월 이후 2월 기온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서울 2월 기온 역대 최고치는 2004년 2월 20일 기록된 18.7도이며 종전 2위이자 현재 3위는 2024년 2월 14일 기록된 18.3도다.
강원 강릉의 경우 이날 낮 최고기온이 21.3도(오후 2시 59분)로 20도를 넘었다.
이는 강릉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11년 10월 이후 2월 기온으론 세 번째로 높다.
강릉 2월 기온 1위와 2위 값은 21.4도(2010년 2월 25일과 1993년 2월 6일)다.
경기 파주(최고기온 17.2도)와 양평(18.8도), 강원 춘천(17.8도)과 정선(16.7도), 경북 상주(19.8), 전남 완도(19.6) 등도 강릉과 마찬가지로 이날이 2월 중 세 번째로 따뜻한 날이었다.
예년 이맘때에 견줘 기온이 높은 상황은 일요일인 22일에도 이어지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3도, 낮 최고기온은 7∼21도로 평년기온(최저 -7∼2도·최고 5∼11도)보다 높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전 중 비 소식이 있어 낮 기온이 이날보다 다소 낮겠으나 동해안과 영남을 중심으로 이날처럼 한낮에는 15도 이상까지 기온이 뛰겠다.
22일 늦은 새벽부터 낮까지 경기내륙·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경북중부·경북북부(동해안 제외)·경남서부내륙·제주, 오전에 서울·충남·전북·전남북부에 비(강원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겠으나 전국적으로 바람이 거세 비바람이 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22일 오후부터 23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22일 비에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
주말이 지나면 예년 이맘때 수준 추위가 나타나겠다.
월요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7∼3도에 그치겠다. 22일 아침에 견줘 기온이 5∼10도, 일부 지역에서는 15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대부분 지역이 영하의 아침을 맞이할 전망이다.
23일 낮 최고기온도 3∼13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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