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중심 잡은 박지수+적시적소에 터진 이채은’ KB, 우리은행 꺾고 ‘단독 선두’

손동환 2026. 2. 2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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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위치는 최상단이다.

청주 KB는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0-68로 꺾었다.

KB는 2쿼터 초반까지 우리은행한테 밀려다녔다.

이를 전해들은 김완수 KB 감독은 "우리은행이 오히려 마음 편히 할 수 있다. 마음 편히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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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위치는 최상단이다.

청주 KB는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0-68로 꺾었다. 18승 8패를 기록했다. 2위인 부천 하나은행(17승 8패)과는 반 게임 차다.

KB는 2쿼터 초반까지 우리은행한테 밀려다녔다. 하지만 박지수(198cm, C)가 우리은행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노렸다. 그리고 이채은(172cm, F)이 적시적소에 득점했다. 그 결과, KB는 2025~2026 마지막 라운드 첫 경기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Q : 아산 우리은행 17-16 청주 KB : 던지는 이민지

[이민지 1Q 기록]
- 5분 14초, 8점(2점 : 1/1, 3점 : 2/3) 2리바운드 1스틸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팀 내 1Q 최다 리바운드

 * 양 팀 선수 중 1Q 유일한 스틸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열심히 해라’라고 했다. 그리고 ‘마음 편히 해라’라고 했다”라며 선수들과의 미팅 내용을 전했다.

이를 전해들은 김완수 KB 감독은 “우리은행이 오히려 마음 편히 할 수 있다. 마음 편히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김완수 KB 감독의 우려가 1쿼터에 나왔다. 걱정을 현실로 만든 이는 이민지(177cm, G)였다. 이민지는 먼저 김단비(180cm, F)의 스크린을 활용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던졌다.

이민지의 자연스러운 슈팅이 림을 관통했다. 김단비가 많은 득점을 하지 않았음에도, 우리은행은 1쿼터를 잘 치렀다. KB보다 살짝 앞섰다.

2Q : 청주 KB 43-31 아산 우리은행 : 박지수의 위력

[박지수 2Q 기록]
- 6분 15초, 9점(2점 : 4/5) 4리바운드(공격 1)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2점슛 성공 (우리은행 2Q 2점슛 성공 : 4개)

 * 양 팀 선수 중 2Q 최다 리바운드 (우리은행 2Q 리바운드 : 3개)

박지수 있는 KB는 다른 아우라를 풍긴다. 박지수를 제어할 수 있는 선수가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KB는 2025~2026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다.

박지수는 2쿼터에 더 위력적이었다. 먼저 2쿼터 시작 15초 만에 김단비의 파울을 2개로 만들었고, 박혜미(184cm, F)를 높이와 마무리 능력으로 압도했다. 골밑 득점으로 우리은행과 간격을 조금씩 벌렸다.

박지수는 공격 리바운드와 패스에도 능하다. 박지수의 존재 자체가 여러 옵션을 만들 수 있다는 뜻. 실제로, 이채은과 나윤정(175cm, G)이 3점을 나란히 성공. 박지수 효과를 봤다. 그 결과, KB와 우리은행의 간격은 더 커졌다.

3Q : 청주 KB 60-52 아산 우리은행 : 원투펀치

[우리은행 주요 선수 3Q 기록]
- 김단비 : 9분 7초, 8점(2점 : 2/2) 2리바운드 1어시스트
- 오니즈카 아야노 : 10분, 6점(3점 : 2/2) 2스틸 1리바운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이)명관이 없는 게 크다. 명관이가 공수 모두 해줬기 때문이다. 그게 정말 크게 다가온다”라며 이명관(174cm, F)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그럴 만하다. 이명관은 우리은행의 2옵션이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김단비의 부담감이 증폭됐다. 무엇보다 우리은행의 전력이 확 가라앉았다.

그래서 우리은행의 원투펀치는 김단비와 오니즈카 아야노(168cm, G)로 변경됐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김단비의 돌파와 아야노의 슈팅이다. 두 선수의 공격이 어우러져야, 우리은행이 KB전을 할 만했다.

김단비와 아야노가 3쿼터에 다행히 시너지 효과를 냈다. 두 선수의 득점이 한꺼번에 나온 것. 그래서 우리은행도 KB와 간격을 줄일 수 있었다. 다만, 역전까지 노릴 격차는 아니었다.

4Q : 청주 KB 70-68 아산 우리은행 : 단독 선두

[KB, 잔여 경기 일정 및 상대 전적]
1. 2026.02.23.(월) 19시 vs 부천 하나은행 (청주체육관) : 3승 2패
2. 2026.03.23.(월) 19시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3승 2패
3. 2026.03.27.(금) 19시 vs 용인 삼성생명 (청주체육관) : 4승 1패
4. 2026.03.30.(월) 19시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4승 1패

앞서 이야기했듯, KB가 여전히 유리하다. KB 선수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면 됐다. 박지수부터 그렇게 했다. 우리은행의 에이스인 김단비와 정면 승부. 높이와 센스로 김단비를 공략했다.

하지만 KB는 우리은행과 멀어지지 못했다. 4쿼터 시작 3분 30초에 64-57로 쫓겼다. 김완수 KB 감독이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썼다.

우리은행이 쉽게 밀려나지 않았다. 김단비의 힘이 컸다. 김단비가 4쿼터에만 3점 3개를 퍼부은 것. 덕분에,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3분 12초 전 66-67을 기록했다. KB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강이슬(180cm, F)이 경기 종료 1분 51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이끌었다. 박지수가 다음 공격 때 풋백 득점. KB는 70-66으로 다시 달아났다. 달아난 KB는 마지막 1분 37초를 잘 지켰다. 그토록 원했던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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