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은 이날 오후 1시경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73년 호텔롯데로 입사하여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1979년 롯데백화점 설립에 참여했다. 이후 백화점 경영에 적극 참여해 국내 최고의 백화점 반열에 올리는데 기여해 ‘유통업계 대모’라는 평가도 받는다. 신 의장은 면세점 사업에서도 영향력을 보여 롯데면세점을 국내 대표 면세점으로 일궈냈으며 2008년 롯데쇼핑과 롯데면세점 사장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롯데삼동재단, 롯데장학재단, 롯대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사회공헌에 힘써왔다.
고인은 지난해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웰푸드 등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롯데그룹 상장사 주식을 정리한 바 있다.
장오식 전 선학알미늄 회장과 결혼해 슬하 1남 3녀를 두었다. 1979년 이혼했다. 유족으로 장녀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장선윤 롯데뉴욕팰리스 미주전략부문장, 장정안 씨, 아들 장재영 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