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대술면 야산서 산불… 당국 ‘산불 1단계’ 발령 진화 중

조길상 기자 2026. 2.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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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부는 충남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예산군 대술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22분께 충남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411-4번지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앞서 오후 1시경에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인근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0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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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22분경 발생해 확산 중
산림청, 오후 3시 40분 ‘산불 1단계’ 발령
연합뉴스 제공.

[충청투데이 조길상 기자] 강풍이 부는 충남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예산군 대술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22분께 충남 예산군 대술면 송석리 411-4번지 일대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은 불길이 확대됨에 따라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후 3시 4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청 집계 기준 7대 등 포함)와 진화대원 170여 명이 투입되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면적이 최대 100ha 미만으로 예상되고 주요 시설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산불이 확산하자 예산군은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송석리 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긴급 안내했다.

현재 사고 지점 인근 송악 기상관측소에서는 최대 초속 5.9m의 남서풍이 관측되고 있으나 충남 서부 지역 전역에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보돼 있어 추가 확산 위험이 높은 상태다.

앞서 오후 1시경에는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인근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0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림 당국은 서산과 예산 등 충남 서부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불길이 민가나 산업단지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길상 기자 cks7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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