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 스타] '전북 데뷔전 맞아?'...공수 완벽! 중원 지배한 오베르단, 축구도사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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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0으로 승리하며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 트로피를 들었다.
오베르단은 2023년 포항에 임대를 오면서 K리그1 무대에 입성했다.
전북은 오베르단 활약 속 모따 선제골, 티아고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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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전주)] 녹색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았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2-0으로 승리하며 20년 만에 부활한 슈퍼컵 트로피를 들었다.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에서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오베르단은 여전히 축구도사였다. 전북은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던 박진섭과 겨울에 이별했다. 정정용 감독은 오베르단을 데려왔다. 오베르단은 2023년 포항에 임대를 오면서 K리그1 무대에 입성했다. 초반 평가는 좋지 못했지만 실전에서 강했다. 압도적인 활동량과 공 간수 능력으로 K리그1 최고 미드필더로 평가됐다.
2023, 2024 두 시즌 연속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적으로 뛰어도, 공격적으로 활용해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오베르단은 전북의 선택을 받고 녹색 유니폼을 입었다. 박진섭과 완전히 다른 유형 미드필더라 정정용 감독이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을 모았다.
오베르단은 맹성웅과 호흡을 했다. 맹성웅이 조금 더 수비적으로 뛰었고 오베르단은 자유롭게 중원을 오갔다. 김진규가 모따와 투톱처럼 올라서 있어도 전북 빌드업은 매끄러웠다. 오베르단 존재 때문이었다. 오베르단은 유려하게 탈압박을 하고 빠른 원터치 패스로 쉽게 연결을 했다. '축구도사 같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전북은 오베르단 활약 속 모따 선제골, 티아고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전북이 디오고 등을 넣어 공격을 강화하자 오베르단은 낮은 위치로 내려가 수비를 했다. 동료들을 이용해 압박을 하고 수비를 이끌었다. 결과는 전북의 승리였다.
오베르단의 전북 데뷔전이었지만 마치 전북에서 오래 뛴 선수 같았다. 작년 말에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 후유증 우려도 컸지만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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