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성품 모두 GOAT'였던 최민정, 韓 스포츠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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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성품, 모두 흠잡을 데 없었다.
팀 동료였던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과 험담 논란 속에서도 끝내 이를 품었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된 최민정이다.
최민정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450으로 은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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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실력과 성품, 모두 흠잡을 데 없었다. 팀 동료였던 심석희의 '고의 충돌' 의혹과 험담 논란 속에서도 끝내 이를 품었고,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올림픽 통산 최다 메달의 주인공이 된 최민정이다.

최민정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450으로 은메달을 확정했다.
최민정은 이날 1500m에서 한국 동·하계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과 함께, 여자 1500m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에 도전했다. 또한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에도 도전했다.
최민정은 아쉽게도 후배 김길리에게 밀려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번 은메달로 통산 올림픽 7개 메달을 기록하며 사격의 진종오, 양궁의 김수녕,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을 넘고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이처럼 압도적인 실력으로 한국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최민정. 하지만 그동안 그녀가 걸어온 길은 그 누구보다 험난했다.
정점은 2021년이었다. 언론의 보도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심석희와 A코치가 주고받은 사적인 메시지가 공개됐는데 그 안에는 최민정을 향한 비방글과 '고의 충돌'로 의심되는 얘기가 담겨져 있었다.

팀 동료에게 큰 배신을 당했지만 최민정은 대인배였다. 그녀는 개인의 감정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고 고심 끝에 심석희를 다시 품었다. 한국의 에이스 투톱체제는 그렇게 밀라노에서 부활했고 두 선수는 이번 계쭈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함께 웃었다.
최민정의 인성은 1500m에서도 빛났다. 결승에서 팀 동료 김길리와의 경쟁 구도가 펼쳐졌지만 무리한 추월 대신 나란히 메달을 따는 것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녀는 홀가분하게 에이스의 자리를 김길리에게 넘겨주면서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실력과 성품 모두 흠잡을 데 없었던 최민정은 이제 어엿한 한국 스포츠계의 전설이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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