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 울림] 美 원유 수출 봉쇄에 쿠바 ‘쓰레기 대란’
임성균 2026. 2. 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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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한 여성과 교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쓰레기가 쌓인 거리를 지나가며 코를 감싸쥐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쿠바를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 등 국외에서 쿠바로 향하는 원유 수출을 차단했다.
현지 매체 쿠바데바테에 따르면 연료 부족으로 이번 달 아바나 내 쓰레기 수거차 106대 중 44대만이 운행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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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한 여성과 교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쓰레기가 쌓인 거리를 지나가며 코를 감싸쥐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쿠바를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베네수엘라 등 국외에서 쿠바로 향하는 원유 수출을 차단했다. 전체 에너지 수요의 3분의 2를 수입에 의존하며 그 대부분을 베네수엘라산에 기대왔던 쿠바는 연료난이 심화했다.
현지 매체 쿠바데바테에 따르면 연료 부족으로 이번 달 아바나 내 쓰레기 수거차 106대 중 44대만이 운행 가능했다. 거리의 악취와 넘쳐나는 쓰레기 더미는 제재와 압박, 외교적 계산과 같은 단어들이 결국 어떻게 현실화되는지 보여준다.
임성균 기자·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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