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이정후·2번 안현민·3번 김도영”…WBC 상위 타선 퍼즐, 해답은 ‘강한 2번’
최대영 2026. 2.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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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의 상위 타순 윤곽이 점차 또렷해지고 있다.
과거 대표팀은 전통적인 콘택트형 2번에 무게를 두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팀의 과제였던 '강한 2번' 찾기가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면서 WBC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정후의 출루, 안현민의 파괴력, 김도영의 결정력이 맞물린다면 상위 타선은 본선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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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의 상위 타순 윤곽이 점차 또렷해지고 있다. 핵심은 2번 타자다. 그 자리에 거포 안현민이 사실상 낙점되는 분위기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안현민은 1회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해 일본과 평가전을 포함해 대표팀 경기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단순한 장타 한 방이 아니라, 상위 타선의 축으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장면이었다.
대표팀 구상은 명확하다. 1번 이정후가 출루하고, 2번 안현민이 압박을 이어가며, 3번 김도영이 해결하는 구조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강조되는 ‘강한 2번’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배치다.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동시에 갖춘 타자를 앞쪽에 배치해 1회부터 득점 확률을 극대화하겠다는 계산이다.

안현민의 데이터는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시즌 조정 득점 창출력 지표 wRC+가 182.7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줬다. 출루율과 장타율, 주루 능력까지 갖춘 전천후 유형이라는 평가다. 단순히 힘 있는 타자가 아니라, 찬스를 확장하고 빅이닝을 설계할 수 있는 카드라는 점이 주목된다.
과거 대표팀은 전통적인 콘택트형 2번에 무게를 두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국제 대회 환경은 다르다. 투수 수준이 높고 득점 기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초반 한 번의 장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한다. 상위 타선에 장타력을 전진 배치하는 전략은 미국과 일본 등 강팀들이 이미 활용해 온 방식이다.

안현민 본인은 담담하다. 타순에 대한 부담보다 더 많은 타석에 들어서는 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젊은 중심 타선의 자신감과도 연결된다.
대표팀의 과제였던 ‘강한 2번’ 찾기가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면서 WBC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정후의 출루, 안현민의 파괴력, 김도영의 결정력이 맞물린다면 상위 타선은 본선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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