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상 뒤 부상 악순환… 로드리가 안타까운 과르디올라 감독 "그때 너무 일찍 복귀했어"

김태석 기자 2026. 2. 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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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발롱도르 수상 직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보이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로드리가 너무 빨리 피치에 복귀했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그래도 점차 본래 수준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너무 일찍 돌아왔다. 우리 모두, 특히 로드리 본인이 복귀를 서둘렀다. 그래서 더 오래 걸렸다. 좋은 교훈이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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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발롱도르 수상 직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보이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로드리가 너무 빨리 피치에 복귀했다는 점을 안타까워하며, 그래도 점차 본래 수준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그해 9월 무릎 인대 부상을 당한 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릎 부상 이후 이듬해 5월 피치에 복귀했지만 과거의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2025-2026시즌 개막 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장기간 결장하기도 했다.

ESPN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너무 일찍 돌아왔다. 우리 모두, 특히 로드리 본인이 복귀를 서둘렀다. 그래서 더 오래 걸렸다. 좋은 교훈이 됐다"라고 말했다. 완전한 몸 상태를 갖추지 못한 채 서두르다 보니 부상이 반복됐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이어 "사람에게는 저마다 회복에 필요한 시간이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나 필 포든처럼 더 빨리 회복하는 선수도 있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선수도 있다"라며 로드리가 100% 회복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다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최고의 상태는 아니더라도 매번 기분과 훈련,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 로드리는 특별한 선수"라고 말하며 전술의 핵심인 로드리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한편 로드리는 2027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재계약 의지를 묻는 질문에 "정말 원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로드리는 로드리다. 나이가 들수록 더 현명해지고 경기를 더 잘 이해한다. 큰 무대, 어려운 순간에 존재감이 드러나는 선수다. 베르나르두, 후벵 디아스, 그리고 과거 함께했던 많은 선수들처럼 그렇다. 강한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룬 성취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여전히 팀에 필요한 존재임을 분명히 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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