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고통 없이 18홀 완주가 목표였는데, 시합 하니 행복해요" [혼다 LPGA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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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가 펼쳐지고 있다.
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미향이 둘째 날 9타를 줄여 공동 8위(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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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80만달러)가 펼쳐지고 있다.
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미향이 둘째 날 9타를 줄여 공동 8위(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이미향은 2라운드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퍼팅이 너무 잘됐던 하루였다"고 말문을 열면서 "그린을 2번밖에 미스하지 않았는데, 퍼팅을 25개로 잘 마무리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미향은 "또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샷이 더 잘돼서 조금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경기 중간에 리더보드를 보는지 묻자, 이미향은 "저는 (리더보드가) 보이면 그냥 봐요. '오늘은 누가 잘 치는구나, 오늘 열심히 따라가보자'고 그렇게 마음을 먹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리더보드가 보이면, 보는 편이다"고 답했다.
어깨 부상 회복에 대한 질문에 이미향은 "지난해 9월부터 다쳤는데, 시즌을 빨리 마무리하지 못해서 조금 악화가 돼 있는 상태에서 치료와 재활을 시작하다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디게 아직 회복 중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미향은 "아직 풀스윙을 하지는 못하는 상황이고, 주사도 받았지만 재활도 필요한 상황이라, 의사 선생님께서 마음을 편히 먹고 3~4개월 정도는 재활을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을 들으니까 오히려 마음을 비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향은 "최대한 제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재활도 열심히 하고, 컨디션 조절도 잘해서 다시 제 기량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내내 밝은 표정으로 응한 이미향은 "고통 없이, 아픔 없이 18홀을 완주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였는데, 또 이렇게 운이 좋게 스코어가 잘 나와줘서 더 행복한 골프를 칠 수 있었던 같다"고 말했다.
남은 라운드에 대해 이미향은 "겨울에 재활을 하다보니 좀 우울하고, 재미없고 그랬는데, 그래도 역시 골프장에 다시 와서 시합을 하니까 좀 아드레날린도 생기는 것 같다"며 "그래서 너무 행복한 골프를 치고 있어서 남은 이틀도 그런 마음을 잃지 않고, 쇼트게임 연습한 결과만 잘 나와준다면 만족스러운 대회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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