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전성기' 손흥민과 대비되는 행보...동갑내기 네이마르 "12월 되면 은퇴하고 싶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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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현역 마지막 해가 될 수도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2026년 말 은퇴 가능성을 인정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려온 그는 올해 월드컵 출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축구화를 벗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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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2026년은 네이마르 주니오르의 현역 마지막 해가 될 수도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2026년 말 은퇴 가능성을 인정했다. 잦은 부상에 시달려온 그는 올해 월드컵 출전을 강하게 원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미래에 대해서는 확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상황에 따라 축구화를 벗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네이마르는 한때 유럽 무대를 주름잡는 '월드 클래스' 스타였다. 자국 클럽 산투스에서 데뷔하자마자 압도적 기량을 뽐내며 이름을 알렸다. '펠레의 후계자'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유럽 무대로 진출하며 본격적 전성기가 시작됐다. 2013년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빅리그에 입성했는데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4년간 105골 59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는 'MSN 라인'이라는 역대급 최전방 트리오를 구성하며 주가를 높였고 조만간 발롱도르를 예약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후 커리어가 꺾였다. 메시를 넘어선 '1인자'가 되길 원해 호기롭게 PSG로 갔지만, 이는 최악의 선택이 됐다. PSG에서는 지속적 부상에 시달리며 폼이 조금씩 떨어지며 결국 이전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이적한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도 반등에 실패한 뒤 지난해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산투스에서도 쉽게 반등하지 못하는 네이마르다. 몸 상태가 심각하게 나빠져 부상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는데 지난 시즌 막판 선수 생활에 치명적인 반월판 부상까지 입었다. 이 때문에 장기간 이탈이 예상됐으나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참고 경기에 나섰고 강등권인 산투스의 잔류를 이끌었다. 산투스는 네이마르의 프로 의식을 인정하며 2026년 겨울까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올해가 현역 마지막이 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카제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에는 100% 상태로 돌아오고 싶었기 때문에 몇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했다. 사람들은 여러 이야기를 하지만, 일상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나는 그걸 감당해야 한다"라며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올해는 산투스뿐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과 나 자신에게도 매우 중요한 해다. 다만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12월이 되면 은퇴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라며 축구화를 벗을 수도 있음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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