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합쳐도 안된다?…중국에 TV 시장 뺏길 수 있단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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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줄곧 1위에 올랐던 전세계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 TCL이 지난해 12월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TV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에서 TCL이 16%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12월에는 전월(17%) 대비 시장 점유율이 4%포인트 하락하며 왕좌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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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줄곧 1위에 올랐던 전세계 TV 시장에서 중국 업체 TCL이 지난해 12월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TV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에서 TCL이 16%로 선두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3%로 2위로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는 1위 자리를 지켰지만, 12월에는 전월(17%) 대비 시장 점유율이 4%포인트 하락하며 왕좌를 내줬다.
3위 역시 중국 업체인 하이센스가 차지했다. LG전자는 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TCL은 아시아·태평양, 중국,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선전으로 전년 대비 출하량을 10% 확대하며 삼성전자의 증가 폭(8%)을 앞섰다.
지난 1월 일본 소니와 TCL이 TV 사업부문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주도하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프리미엄 TV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밥 오브라이언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디렉터는 “비록 한 달간의 성과지만 TCL은 전년 대비 지속적인 출하 성장세를 보이지만 삼성은 정체된 흐름을 보인다”며 “TCL이 소니와의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점진적으로 강화한다면 향후 삼성에 더 큰 경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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