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극' 판도 바뀌나?…1회 만에 시청률 5.4% 치솟은 韓 로맨틱 코미디

이유민 기자 2026. 2.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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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가 맞물리며 안방에 새로운 화제작이 등장했다.

첫 방송부터 영화 같은 연출과 밀도 높은 감정선,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2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1회에서는 보스턴 폭발 사고로 엇갈린 송하란(이성경)과 선우찬(채종협)이 7년 만에 재회하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졌다.

방송 말미 공개된 반전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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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가 맞물리며 안방에 새로운 화제작이 등장했다. 첫 방송부터 영화 같은 연출과 밀도 높은 감정선,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 속에서 인물들의 상처와 비밀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고, 마지막 순간 예상치 못한 진실이 공개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방송 캡처

20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1회에서는 보스턴 폭발 사고로 엇갈린 송하란(이성경)과 선우찬(채종협)이 7년 만에 재회하는 과정이 촘촘하게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4.4%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고, 엔딩 장면은 순간 최고 5.4%까지 상승했다.

방송은 밝고 사랑스러웠던 과거의 송하란과 보스턴 유학생 선우찬의 관계로 시작됐다. 온라인 채팅으로 일상을 공유하던 두 사람은 여느 연인과는 다른 미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하지만 직접 만나기 직전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두 사람의 인생은 극적으로 뒤틀렸다.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방송 캡처

7년 후 서울. 나나 아틀리에 수석 디자이너가 된 송하란은 과거의 생기와 달리 감정을 철저히 억누르며 살아가고 있었다. 이성경은 밝았던 20대와 냉정해진 현재의 모습을 극명하게 대비시키며 캐릭터 변화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같은 시각,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수퍼바이저가 된 선우찬은 협업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밝아진 모습과 달리 몸에 남은 상처는 7년 전 사고의 흔적을 떠올리게 하며 묵직한 서사를 더했다. 두 사람의 재회는 미술관에서 이뤄졌다. 하란을 발견한 찬은 충격에 빠진 듯 말을 잇지 못했고, 공사장 사고 위기 속 본능적으로 그의 이름을 외치며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공식 미팅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7년의 간극을 실감했다. 하란은 담담하게 인사를 건넸고, 찬은 눈빛만으로 동요와 혼란을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기에 스토킹 사건이 더해지며 긴장감이 극대화됐다. 몰래 촬영된 사진과 뉴스 보도를 통해 공사장에서 자신을 부른 사람이 선우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란은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방송 캡처

한편 13년 전 자식을 잃은 김나나(이미숙)와, 부모와 연인을 잃은 송하란의 아픔도 드러나며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란을 지키는 송하영(한지현)과 송하담(오예주)의 존재는 가족애를 부각시켰다.

김나나는 손녀의 변화를 위해 윤포토(윤박)와의 소개팅을 주선했고, 그 자리에서 선우찬과 다시 마주치며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하란은 숨겨진 진실을 따져 물었지만 찬은 끝내 답하지 못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반전은 충격을 안겼다. 7년 전 하란이 사랑을 고백했던 상대가 남자친구 강혁찬이 아닌 선우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자들은 "퍼즐 맞추듯 전개가 흥미롭다", "연출과 OST가 인상적이다", "두 배우 케미가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촘촘한 관계성과 감각적인 연출이 결합된 이 작품이 새로운 금토극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회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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