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전 '이 수술' 했다가 충격 부작용, 이마에 굵은 털이"… 안선영, 무슨 사연?

이수민 2026. 2.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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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이 과거 모발이식 수술 후 겪었던 부작용에 대해 털어놨다.

과거에는 안선영처럼 모발이식 수술 후 이마 헤어라인에 굵은 머리카락이 나는 부작용이 흔했다.

다만 지금도 안선영처럼 모발이식 수술 후 부자연스러운 이마라인이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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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안선영의 모발이식 부작용 경험담
방송인 안선영이 과거 모발이식 수술 후 굵은 털이 이마에 자라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말했다. 사진=안선영 유튜브

방송인 안선영이 과거 모발이식 수술 후 겪었던 부작용에 대해 털어놨다.

안선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에 '지금까지 했던 시술 추천 vs 비추천 다 알려드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안선영은 "아무한테도 얘기한 적 없는데, 여기서 다 말한다"며 "2013년에 머리를 올백으로 두피에 붙여 올려 묶는 게 유행이었다. 당시 머리를 올렸을 때 이마 라인이 동그랗게 유지되지 않고 네모로 각지고 넓으면 미인의 기준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마가 넓고 짱구였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모발이식을 제일 많이 하는 의사에게 모발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지금은 이식 부위에 따라 굵기도 다르게 해서 심는데, 당시는 뒤통수에 있던 머리카락을 뭉텅뭉텅 심었다. 이마에서 체모, 겨드랑이 털이 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안선영은 "(모발이식 수술한 시점 기준) 다음 달에 웨딩촬영, 100일 후 결혼식인데 아무리 이식한 머리카락을 드라이하고 매직해도 용수철처럼 나서 감당이 안 됐다"며 "결국 피부과에 가서 이식한 머리카락을 레이저 제모로 모두 없앴다"고 말했다.

자연스러운 모발이식, 의료진 숙련도에 좌우되기도

모발이식 수술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발을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수술이다. 주로 쉽게 가늘어지지 않고 탈모의 영향이 덜한 후두부(뒤통수 쪽)와 측두부(머리 양옆 관자놀이 주변) 모낭을 고민 부위에 이식한다.

탈모증이 잘 일어나지 않는 털은 탈모증이 잘 일어나는 부위로 옮겨 가더라도 원래 성질을 유지한다는 '공여부 우성 법칙'에 따라 전과 달리 쉽게 가늘어지지 않는다.

과거에는 안선영처럼 모발이식 수술 후 이마 헤어라인에 굵은 머리카락이 나는 부작용이 흔했다. 머리카락이 굵고 밀도 높은 뒤통수 부위를 그대로 이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헤어라인이 뭉쳐 보이고, 칫솔모처럼 보이며 부자연스럽기 일쑤였다.

요즘은 헤어라인에 더 가늘게 보이는 단일모 위주로 배치한다. 더 섬세한 모발을 선별해서 심기도 한다. 헤어라인을 직선처럼 만들지 않고 약간 불규칙하게 설계하기도 한다. 모발이 나오는 각도, 방향을 계산해 심는 것이다. 단일모를 써도 부자연스러울 수 있는 위험성을 최대한 줄인다.

다만 지금도 안선영처럼 모발이식 수술 후 부자연스러운 이마라인이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있다. 헤어라인 설계를 잘하고, 단일모 사용이 가능한 숙련도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을 권장한다.

수술 후 2주는 이식 부위 조심, 격렬한 운동은 피해야

모발이식 수술은 주로 후두부 모발을 옮기기 때문에, 이 부위 머리카락 밀도, 굵기, 범위가 충분한 사람이 수술 고려 대상이다. 점점 커지며 진행 중인 원형탈모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그 부위에 머리카락을 이식해도 또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 첫 1~2주는 부기, 통증, 가려움, 딱지 등이 생길 수 있다. 이 시기는 이식 부위를 최대한 조심하고 감염이나 염증이 생기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첫 일주일은 헬멧이나 꽉 끼는 모자, 강한 샴푸 등 이식부를 건드리거나 마찰 줄 수 있는 요인을 피해야 한다.

컨디션이 좋고, 이식부 마찰과 땀을 피할 수 있다면 수술하고 7일 이내에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하지만 사회 일정이 많고 딱지, 붉음 등 증상을 보이기 싫다면 수술 후 2주는 휴식하는 게 좋다.

모발이식 수술 후 첫 한 달은 평소보다 운동량을 줄여야 한다. 수술 1주 전후로는 걷기 위주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만 가능하다. 땀이 나거나 심박수가 과하게 상승하는 운동은 하면 안 된다. 약 2주 후부터 일반 헬스가 가능하고, 고강도 운동은 1개월은 지나고 하기를 권장한다.

이수민 기자 (suminle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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