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5라운드 리뷰] 3연패 뒤 2연승 BNK, 되찾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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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힘겹게 3위 자리를 되찾았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20일 경기를 끝으로 5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5라운드 초반 3연패에 빠진 BNK는 한때 5위까지 내려앉았다.
BNK의 2점슛 성공률은 37.2%(84/226). 5라운드 기준 리그 최하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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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힘겹게 3위 자리를 되찾았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는 지난 20일 경기를 끝으로 5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어느덧 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이제 레이스 종료까지 단 6경기만 남겨두게 됐다.
5라운드 초반 3연패에 빠진 BNK는 한때 5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이후 연승을 달리며 가까스로 3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3연패 뒤 2연승의 BNK는 12승 13패를 기록하며 삼성생명,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선 다소 아쉬운 성적표. 그래도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린 건 고무적이다.

# 살아난 에이스 김소니아
4라운드에 주춤했던 에이스가 살아났다. 이전 라운드서 11.6점에 그쳤던 김소니아. 잠시 부침을 겪었던 김소니아는 5라운드 들어 부활을 알렸다. 5경기 중 세 차례나 더블 더블을 작성, 평균 17.6점, 9.6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에이스 버튼을 다시 누른 김소니아. 야투율 상승이 비결이다. 4라운드서 김소니아의 야투율은 32.7%에 그쳤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6.3%로 저조했다. 반면, 5라운드선 야투율을 30% 후반(39.4%)로 끌어올렸다. 완벽하진 않지만, 내외곽의 밸런스를 회복하며 김소니아는 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안혜지와 이소희의 백코트도 김소니아를 지원사격했다. 신한은행 전 극적인 버저비터로 팀 승리를 이끈 안혜지는 5라운드 평균 10.4점 7어시스트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립했고, 클러치 순간에는 존재감도 뽐냈다. 이소희는 4라운드에 비해 손끝 감각이 무뎠으나, 꾸준한 에너지 레벨을 과시하며 언니들의 뒤를 받쳤다.
# 답답한 공격력, 준수한 수비력
BNK의 공격력은 시즌 초반으로 회귀한 듯했다. 5라운드 평균 58점으로 득점 부문 최소 2위에 머물렀다. 확률 높은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BNK의 2점슛 성공률은 37.2%(84/226). 5라운드 기준 리그 최하위에 해당한다.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수차례 득점 기회를 창출했지만, 시도에 비해 효율은 낮았다. 특히, 승부처 들어 공격 엔진이 차갑게 식으며 결정적인 고비를 넘지 못했다.
답답했던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은 준수했다. 4라운드서 평균 70점을 실점한 BNK. 5라운드선 수비에서 느슨했던 나사를 다시 조였다. 그 결과 실점을 60.8점까지 떨어트렸다. 공격에서 다소 뻑뻑한 흐름 속에도 BNK가 5라운드 내내 접전 승부를 이어간 원동력 역시 수비였다. 외곽포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5라운드서 3점슛 허용률은 단 20.4%. 이 부문 최소 1위에 이름을 올릴 만큼 BNK는 상대의 외곽포를 철저하게 단속했다.
접전 승부서 울기도 웃기도 했던 BNK. 5라운드 출발은 불안했으나, 마무리를 잘 매듭지으며 치열했던 순위 다툼에서 경쟁력을 이어갔다.
[BNK, 2025~2026 5라운드 경기 결과]
1. 2026.02.02. vs 청주 KB (청주체육관) : 65-73 (패)
2. 2026.02.07. vs 부천 하나은행 (부산사직체육관) : 54-62 (패)
3. 2026.02.08. vs 아산 우리은행 (부산사직체육관) : 57-63 (패)
4. 2026.02.13. vs 용인 삼성생명 (용인체육관) : 56-51 (승)
5. 2026.02.16.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58-55 (승)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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