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심포니 체임버앙상블'은 중국 쓰촨성을 대표하는 '쓰촨 교향악단'이 창단한 실내악단이다. 교향악의 웅장함과 실내악 특유의 밀도 있는 앙상블이 어우러진 연주로 중국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쓰촨심포니 체임버앙상블'이 대구콘서트하우스의 '2026 DCH 앙상블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공연은 오는 3월 5일 오후 7시 30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
덩 카이원 (바이올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자오 이자 (바이올린)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쓰촨심포니 체임버앙상블'의 첫 한국 공연에는 '쓰촨 교향악단' 각 파트를 이끄는 수석 연주자 5명이 참여한다. 바이올린 덩 카이원과 자오 이자, 비올라 쩡 지아, 첼로 유 둔방, 플루트 량 링지가 그 주인공이다.
첫 무대는 '쓰촨 교향악단'의 수석 플루티스트 량 링지아를 중심으로 C.P.E. 바흐의 '플루트 사중주'로 연다.국내 무대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이어 장중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리듬과 주제 선율로 잘 알려진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제62번 '황제'이 연주된다.
쩡 지아(비올라)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2부에서는 멘델스존의 뜨거운 열정과 서정적인 선율이 극적으로 교차하는 걸작, '현악 사중주 제2번'이 소개되고, 중국 특유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홍이취안의 '쿵푸(Kung Fu)'가 대미를 장식한다.
유 둔방(첼로)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플루트 량 링지아 (플루트)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공연은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한중우호협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성사됐으며, 이번 무대를 계기로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예술인 지원과 상호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