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논란’ 최시원 선택은 “악플 선처 없다”…尹 무기징역 선고 날 “불의필망 토붕와해”

이슬기 2026. 2.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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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악성 비방글에 칼을 뽑아 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최근 공식 팬 신고 채널 '광야 119'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최시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고 입장문을 냈다.

SM의 강경 대응은 최근 최시원의 SNS 게시물을 둘러싼 정치적 해석과 그로 인해 격화된 악성 댓글 사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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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시원, 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악성 비방글에 칼을 뽑아 들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최근 공식 팬 신고 채널 ‘광야 119’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최시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고 입장문을 냈다.

SM 측은 “당사는 최근 지속·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신공격,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체 모니터링으로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음을 알리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허위 정보를 유포하거나 조롱·경멸하는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 중이다.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무관용 원칙을 분명히 했다.

SM의 강경 대응은 최근 최시원의 SNS 게시물을 둘러싼 정치적 해석과 그로 인해 격화된 악성 댓글 사태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징역 선고 후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렸다. "不義必亡", "土崩瓦解"라는 글을 게재한 것.

'不義必亡'(불의필망)이란 정의롭지 못한 것은 반드시 망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다. '土崩瓦解'(토붕와해)는 흙이 무너지고 기와가 조각 난다, 즉 조직이나 국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리킬 때 주로 쓰이는 표현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시원이 윤석열 재판 후 에둘러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19일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관련 1심 선고가 내려진 날이다. 1심 재판부는 윤석열에게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비상계엄 선포 444일째에 내려진 첫 법적 판단이다.

최시원은 지난해 9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극우 인사 고(故) 찰리 커크를 추모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최시원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그는 그리스도인이자 한 가정의 가장이고 한 사람의 남편이었다"며 "어떤 상황이었든 수많은 대학생 앞에서 강연 중 총격으로 생명을 잃은 일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너무나 마음 아픈 비극이다. 그래서 그를 추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추모 글을 돌연 삭제한 것에 대해 "언론에서 많은 관심을 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제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는 것 같아 부족한 제 마음은 충분히 전달됐을 것이라 판단하고 게시물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유명하다. 고 찰리 커크는 최근 국내에서 열린 기독교 관련 행사 참석 차 방한한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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