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컵 앞둔 서울 김기동 감독 “홍콩 시민이 즐거울 경기 했으면”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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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이 즐거울 경기 했으면."
2026 홍콩 구정컵에 참가하는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이벤트 경기지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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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콩=김용일 기자] “홍콩 시민이 즐거울 경기 했으면.”
2026 홍콩 구정컵에 참가하는 FC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이벤트 경기지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말했다.
김 감독은 홍콩 대표팀과 구정컵을 하루 앞둔 20일 홍콩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훈련을 마쳤는데 날씨가 한국보다 좋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할 것”이라며 “홍콩에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이벤트 매치인 만큼 홍콩 시민들이 즐거울 경기를 했으면 한다. 또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다음에 서울이 초대해서 홍콩과 관계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석한 주장 김진수는 “초대 해주셔서 감사하다. 상대를 존중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홍콩 팬에게 서울이 어떤 팀인지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흘 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최종 8라운드(2-2 무) 격전을 치른 서울은 동아시아 리그 7위로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다음 날 홍콩행 비행기에 올랐다.
피로한 상태지만 구정컵은 오는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6시즌 K리그1 개막 라운드를 향한 중요한 과정이다. 주력 요원의 컨디션을 다지고, 그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 역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ACLE를 치러야 했기에 (비시즌 기간) 준비할 시간이 적었다. 또 (하이난 전지 훈련 기간) 평가전을 치른 상대 팀 역시 준비가 안 된 팀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시즌 첫 경기이던) 비셀 고베전에서 후반에 어려운 모습을 봤다”고 복기했다. 그러면서 “(산프레체와) 두 번째 경기는 나아졌다. 다만 후반 막판에 (2골을 내주며) 체력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는데 90분 끝까지 잘 이어가는 게 내일 경기의 초점이다. 그래야 K리그에서 우리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는 “축구는 언제나 위기에서 얼마나 잘 관리하고 실점하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결국 집중력이다. 후배들과 얘기하고 있다”며 구정컵을 통해 부족한 뒷심을 채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홍콩의 설 명절을 대표하는 이벤트인 구정컵은 11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1908년 홍콩축구협회가 출범한 뒤 설 연휴 축구 경기를 치르던 전통에서 시작됐다. 이후 홍콩축구협회 주관 대회로 시행해왔다. 1986~2006년엔 대회 스폰서 칼스버그의 이름을 따 칼스버그컵으로 열렸고, 각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하던 2001년을 비롯해 여러 번 나선 적이 있다.
이후 클럽 팀 위주로 참가했으며 서울은 2017년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다. 코로나19 시기에 잠시 멈춘 구정컵은 2024,2025년 대회를 기점으로 2개 팀 체제로 시행했다. 올해는 서울과 홍콩 대표팀이 맞붙는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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