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의 5라운드 MVP] 4쿼터 연속 16점으로 승부 가른 박지수…“최고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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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KB스타즈)의 이름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공동 1위로 올라선 KB스타즈의 중심, 국보센터 박지수였다.
박지수를 이번 라운드 MVP로 꼽고 싶다.
5라운드 MVP로 손색없는 활약이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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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박지수(KB스타즈)의 이름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5라운드까지 마무리됐다.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1위 경쟁이 치열하다. 하나은행이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에 일격(37-52)을 맞았다. 이로써 공동 1위가 됐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선두 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중위권 경쟁 역시 만만치 않다. 공동 3위가 무려 3팀이다. 용인 삼성생명,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썸이 12승 13패로 자리했다. 이 중 한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다.
그렇다면 5라운드 5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누구였을까. 김보미 SPOTV 해설위원은 길게 고민하지 않았다. 공동 1위로 올라선 KB스타즈의 중심, 국보센터 박지수였다.

5라운드 MVP 박지수
5경기 평균 17.8점 14.0리바운드 3.0어시스트 1.4블록슛
김보미 COMMENT
박지수를 이번 라운드 MVP로 꼽고 싶다. 많은 팀이 더블팀, 1대1 매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쇄를 시도했지만, 결국 위력을 지워내지 못했다.
특히 5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18일 삼성생명전에서 4쿼터에만 18점을 올렸고, 그중 연속 16점은 이번 라운드 최고의 하이라이트였다. 이 구간이 KB스타즈 승리를 결정지은 장면이라고 본다.
전술적으로도 인상적이었다. 올 시즌 상대 팀들이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어내기 위해 스몰 라인업을 가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박지수는 자신보다 10cm 이상 작은 선수들과 매치업하면서도 빠른 발로 외곽 수비를 소화했고 동시에 골밑 제공권까지 지켜냈다. 존재감은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멘탈적으로 완전히 안정된 모습이었다. 거센 견제 속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다만 체력은 변수다. 선두 경쟁이 치열해지며 출전 시간이 늘어났고 국가대표 일정까지 겹쳐 있다. 아직 컨디션이 100%가 아닌 만큼 남은 시즌 부상 관리가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박지수는 이제 단순한 ‘높이’를 넘어 전술적 유연성과 정신적 완성도까지 갖춰가고 있다. 5라운드 MVP로 손색없는 활약이었다고 평가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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