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마스가' 가속…'한국서 건조' 기대도
[앵커]
이런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이 전략적 협력 구상을 구체화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진솔 기자입니다.
[기자]
낙후된 미국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미국 해양 행동계획'이 발표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해 10월)> "우리는 특히 조선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가장 주목한 부분은 일명 '브릿지 전략'
당장 조선 인프라가 부족한 미국 대신, 초기 물량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 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둔 겁니다.
궁극적으로는 미국 내 직접 투자를 유도해 자국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지만, 국내 조선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업계 / 관계자> "마스가 프로젝트가 보다 구체화되고 동맹국 조선소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현지 파트너십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화오션은 한국에 거제 조선소, 미국에 필리 조선소를 두고 있고 HD현대중공업은 한국에 울산 조선소, 미국엔 헌팅턴 잉걸스 등과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고 있습니다.
그간 발목잡아왔던 '미국 내 건조 의무'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김영훈 / 경남대 조선해양IT학과 교수> "상선뿐만 아니라 특수함쪽 군함이나 이런 쪽에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이번 계획에 미국산이 아닌 선박 통행에 '수수료'를 매기겠단 내용도 포함되면서 사실상 '제2의 관세'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영상편집 김건영]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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